[버핏연구소=김도하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9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에 대해 글로벌 타이어 업체 중 독보적인 수익성과 주주환원 정책을 바탕으로 유의미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타이어의 전일 종가는 6만7000원이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타이어의 주가는 코스피 대비 YTD(연초 대비) 상대수익률이 -62.7%에 달해 과도하게 저평가되어 있다”며 “그러나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타이어 부문의 이익 모멘텀이 유효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인 16%의 영업이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주가 반등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한층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과 가격 전가력을 핵심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올해 목표 총주주환원율(TSR)을 35%로 상향(전년도 25%) 설정하여 자동차·타이어 전 유니버스 중 최상위권의 안전마진을 확보했다”라며 “특히 올해 최초로 중간배당 실시가 예정되어 있어 장기적으로 높은 이익 체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원가 상승 부담에 대해서도 “판매량 증가는 연내 약 2% 수준에 불과하지만, 연초 이후 나타난 부타디엔 등 재료비 반등은 하반기 추가 판가 인상으로 전가가 가능해 이익 확대 전략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하반기 미국 테네시 TBR(트럭·버스용) 공장 가동과 유럽발 반덤핑 관세 적용에 있어서도 “유럽 내 중국산 수입 비중이 가장 적어 경쟁사 대비 낮은 관세율(3.4% vs 국내 경쟁사 29.9% vs 중국 업체 최대 50%)을 적용받는 등 국내 피어 중 가장 높은 이익 체력을 보유했다”고 강조했다.
올해 한국타이어의 연결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22조4214억원, 영업이익 2조80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7%, 13.0%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주가수익비율) 6.6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플레이가 유효한 구간”이라며 “추가 가격 인상 효과와 반덤핑 관세 상대 수혜 등 프리미엄 요인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글로벌 탑티어 타이어 제조 기업으로, 본업인 타이어 사업을 비롯해 전장 부품 및 한온시스템 인수를 통한 차량용 열관리 솔루션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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