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목표주가 괴리율] 삼성물산, 목표주가 괴리율 53.65% 1위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9-07-26 08:31:2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가운데 삼성물산(028260)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삼성물산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53.65%로 가장 높았다. 지난 25일 NH투자증권의 김동양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의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제시하며 전일 종가(9만2700원) 대비 53.65%의 괴리율을 기록했다.

삼성물산이 목표주가 괴리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더블유게임즈(192080)(51.08%), 한국경제TV(039340)(48.58%), 대우건설(047040)(45.78%) 등의 순이었다.

괴리율이란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다. 예를 들어, 애널리스트가 목표주가를 1만원이라 했을 때, 현재 주가가 5000원이라면 주가 괴리율은 50%가 된다. 보통 증권사의 목표 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괴리율)가 크게 벌어지는 종목일수록 주식시장에서 저평가 상태로 평가한다.

  목표주가 괴리율 상위 10선

25일 NH투자증권의 김동양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이후 건설부문 수익성 개선, 바이오부문 이익 본격화로 올해와 내년의 영업이익은 각각 9872억원(YoY -11%), 1조3913억원(YoY +41%)으로 여기에 삼성전자 등 계열사로부터의 배당수입은 연간 5500억원 상회할 것"이라며 "지난해 약 1조원의 일회성 처분이익 및 평가이익으로 인한 기저효과 감안하면, 지배주주순이익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이후 건설부문 수익성 하락,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약세로 삼성물산 주가도 합병 이후 최저점 수준"이라며 "절대 저평가 영역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삼성물산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9720억원(YoY +1%), 2207억원(YoY -42%)을 기록했다”며 “건설부문과 바이오부문이 기대에 미달됐다"고 분석했다.

또 “건설부문은 플랜트 진행 호조로 매출이 증가하고, 판관비도 개선됐으나, 일부 해외프로젝트 공기지연 영향이 반영됐다”며 “바이오부문은 2공장 가동률 하락, 3공장 고정비 부담, 법률 관련 지급수수료 등으로 부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건설부문은 하반기 일회성손실 해소, 하이테크 수주물량 확보, 프로젝트 수행관리 강화 등으로 6% 내외 영업이익률이 기대된다"며 "상반기 수주가 2조5000억원에 불과하나, 하반기 하이테크, 빌딩 중심으로 수주목표(11조7000억원)에 근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물산의 사업부문은 건설부문, 상사부문(자원개발과 국제무역), 패션부문, 리조트부문(에버랜드, 골프장, 식자재유통 등), 바이오시밀러 사업 등으로 구분된다.

20190726081641

삼성물산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028260: 삼성물산, 192080: 더블유게임즈, 039340: 한국경제TV, 047040: 대우건설, 051910: LG화학, 034730: SK, 034220: LG디스플레이, 253450: 스튜디오드래곤, 051160: 지어소프트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장마감] 코스피 0.68%↓(3130.09), 코스닥 1.31%↓(777.61) 20일 코스피는 전일비 21.47 포인트(0.68%) 하락한 3130.09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3927억원, 2326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516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0.35 포인트(1.31%) 하락한 777.61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157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6억원, 856억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비 21.47...
  2. [버핏 리포트] 엠씨넥스, 프리미엄·구동계·전장 ‘삼박자’로 상반기 최고 성장 – 대신 대신증권은 21일 엠씨넥스(097520)에 대해, 삼성전자향 중견 카메라모듈 중 상반기에 최고 실적을 시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엠씨넥스의 전일 종가는 2만9200원이다.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025년 상반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가 1.19억대로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했고, MX 매출...
  3. [시황] 미국증시, AI 버블 논란 관련 기술주 중심 매도 및 반발 매수세에 혼조 마감 미국은 AI 버블 논란과 관련해 기술주 중심 매도와 반발 매수세가 동시에 나타나며 혼조 마감했다. AI 재무 성과 우려를 보여준 MIT 보고서 때문에 기술주 중심 매도와 반발 매수세가 같이 나타났다.유럽은 방산주 약세 및 영국 증시 상승에 혼조 마감했다. 우-러 전쟁 종식 기대감에 방산주가 약세이고 영국 증시 소비재 중심 상승에 혼조세가 ...
  4. [버핏 리포트]파마리서치, 2Q 리쥬란•화장품 고성장...3Q 광고비 감소로 수익성 개선 – 교보 교보증권이 21일 파마리서치(214450)에 대해 2분기는 리쥬란과 시술용 및 일반 화장품 고성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고 3분기에는 2분기에 집행된 TV 광고비 제거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으로 상향했다. 파마리서치의 전일 종가는 65만3000원이다.교보증권의 정희령 애널리스트는 &ldq...
  5. [환율] 위안-달러 7.1756위안 … 0.07%↓ [버핏연구소] 21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756위안(으)로, 전일비 0.07% 하락세를 보였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