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리서치] 국민연금공단, 대한항공 외 6개 지분 변동
  • 신현숙 기자
  • 기사등록 2021-04-01 13:58:5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국민연금공단이 최근 한달(2021.3.1~2021.4.1)동안 7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1일 버핏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국민연금공단은 대한항공(003490)의 주식보유비율을 8.11%에서 13.87%로 5.76%p 비중 확대했다.

조원태(왼쪽),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과 서울 강서구 하늘길 대한항공 본사. [사진=더밸류뉴스]

조원태(왼쪽),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과 서울 강서구 하늘길 대한항공 본사. [사진=더밸류뉴스]

국민연금공단은 또 녹십자(006280)의 주식 비중을 9.12%에서 10.14%로 1.02%p 늘렸다. 반면 만도(204320)의 주식 비중을 10.99%에서 9.94%로 -1.05%p 줄여 축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LG화학(051910) 등에 대한 보유 지분을 축소했다.

국민연금공단 보유 종목. [이미지=더밸류뉴스]

국민연금공단 보유 종목. [이미지=더밸류뉴스]

국민연금공단이 비중 확대한 대한항공은 항공운송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항공업은 코로나19 여파로 부진한 상황이다. 그러나 전세계적으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어 올해 하반기를 시작으로 여객 수요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 항공사들의 공급력은 2017년 수준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불확실성, 낮은 재무 여력으로 항공사들의 공급 확대 전략에 한계가 존재해 중장기 관점에서 국제선 운임 상승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중장기 국제선 운임을 2019년 대비 15% 상승할 것으로 가정하면 고객 효용 차별화가 중시되는 중장기 여행 시장 변화에서 클래스 및 노선 차별화가 가능한 대한항공은 추가적인 운임 인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대한항공 최근 실적. [이미지=더밸류뉴스]

대한항공 최근 실적. [이미지=더밸류뉴스]

대한항공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9037억원, 1207억원, 4218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30.56%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20.16%, 386.51%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상회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는데, 이는 여객 부문의 부진에도 화물 부문 매출이 전년비 112% 급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단기 실적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화물 매출을 통해 수익성 방어가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올해 하반기 여객기 운항 확대로 일시적 비용 증가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가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 항공기로 코로나19 백신이 들어오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 항공기로 코로나19 백신이 들어오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정 연구원은 “오는 2023년 기준, 통합사의 매출은 19조5000억원(국제 여객 11조8000억원, 화물 3조7000억원)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영업이익과 영엽이익률도 각각 2조1500억원, 11.0%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대한항공의 유상증자(3조3000억원)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대한항공 독자적인 부채비율은 올해 330%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아시아나항공도 단기차입금 부담이 완화되면서 재무안정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 최근 1년 주가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대한항공 최근 1년 주가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대한항공은 2월 8일 52주 신고가(3만1950원)를 기록했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대한항공, 고운임 안착에 아시아나 턴어라운드...목표가↑ - KB KB증권은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여객 및 화물 운임의 구조적 상승과 종속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의 손익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9월 22일 기준 대한항공의 주가 상승여력은 33.8%다.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한국 관광 선호도가 높아지..
  2. [원자재] 인도네시아 니켈 감산... 그럼에도 값은 1만6410달러로 하락 세계 1위 니켈 생산국 인도네시아가 2026년 생산쿼터를 대폭 줄였지만 공급조절 효과는 제한되고 있다. 일부 업체에 쿼터가 추가 배정된 데다 광석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거래소 재고까지 쌓이면서 니켈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로 돌아섰다.인도네시아 당국은 2026년 니켈 광석 생산쿼터를 2억5000만~2억6000만톤으로 책정했다. 전년 3억7900...
  3. [버핏 리포트] 포스코퓨처엠,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 29.5%↑ – DS DS증권은 23일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을 맺어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이 전년대비 29.5%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전일 종가는 18만4200원이다.최태용 DS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2일 SK온과 내년부터 2029년까지 1조742억원의 LF...
  4.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CPU 아래엔 ABF·옆엔 MLCC...에이전틱 AI 확산 '동시 수혜'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AI 확산에 따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ABF(아지노모토 빌드업 필름) 기판 수요 증가로 가파른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기존 대비 상향한 220만원을 제시했다. 삼성전기의 전일 종가는 148만6000원이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3..
  5.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하이테크 중심 건설부문 실적 개선...'삼성전자 배당'향 주주환원 기대 - SK SK증권은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하이테크 중심의 건설부문 실적 개선과 삼성전자 배당 확대에 따른 주주환원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물산의 전일 종가는 36만70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올해 매출액은 45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으로 예상한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