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령화 시대 맞아 헬스케어주 속속 흑자 전환
  • 김승범 기자
  • 기사등록 2016-03-25 11:00:4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고령화 시대를 맞아 헬스케어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정부가 의료행위와 의료행위가 아닌 건강관리서비스를 구분해 육성 및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헬스케어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건강관리서비스산업의 일환으로 바이오 헬스 분야 관련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보고했다. 특히 의료행위가 아닌 질환 예방과 건강유지 등 일반적 건강관리서비스 종류를 규정하고 올 3/4분기 중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새로운 서비스 영역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의료행위가 아닌 건강관리서비스 분류 및 지원·육성 계획은 대한상공회의소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제안했고, 이를 보건복지부가 수용해 구체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점점 고령화되는 사회현상 속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은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속에서 건강관리 장비와 용품을 판매하는 기업의 전망은 밝은 편이다.

건강관리 장비와 용품 2015년 실적

이런 기대감 속에서 지난해 실적이 공시되면서 관심은 더 커지고 있다. 디오, 씨유메디칼, 메타바이오메드 등의 기업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했다. 코렌텍은 전년 대비 매출액이 늘면서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으나, 아직 당기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멕아이씨에스는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으나 당기순이익에서 흑자전환을 했다고 밝혔다.

디오임플란트1

의료기기와 인공치아용 임플란트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디오(점유율 5%, 국내 4위 업체)는 지난 10년간 지속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과 밀착형 영업활동을 총해 최근 3년간 연간누적성장률(CAGR)은 약 7%로 성장하고 있다. 해외로도 진출한 디오는 미국, 중국, 홍콩, 대만, 멕시코, 호주, 인도네시아, 일본, 브라질, 네덜란드의 해외현지법인과 전세계 약 60여개 국에 Business Partner (대리점)를 두고 있다. 우수한 품질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은 물론 소득 수준이 낮은 국가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중동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디오는 최근 중국, 일본, 미국 등 9개국 대표 의료기관과 3D 컴퓨터를 활용한 최첨단 디지털 임플란트 시술법 「디오 나비」에 대한 다자간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디오는 공동 연구를 통해 「디오 나비」의 기술적 우수성을 검증하고 이를 토대로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임상 케이스 25만 여개에 임플란트 70만 여개를 제공함으로써 수익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KB투자증권의 정승규 애널리스트는 『최근 DIO Navi 국제 다자간 공동연구(Multi-Study) 협약 체결을 공시 했는데, 이번에 발표한 공동연구 협약이 2년 10개월간 총 1,8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 52,000원을 제시했다.

씨유메디칼

씨유메디칼은 심장제세동기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심장제세동기란 생명을 위협하는 부정맥인 심실세동 혹은 심실빈맥과 같은 비정상 상태의 심장에 전기 충격을 단시간 줌으로써 정상적인 심장 리듬을 찾도록 도와주는 응급 의료기기를 뜻한다. 2011년 8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의 개정으로 인해 자동심장충격기 시장의 성장성이 대폭 상승하였다.

씨유메디칼은 지난 1월 애플코리아와 「Apple Value Added Reseller(애플 밸류 에디드 리셀러)」 계약을 체결했다. 씨유메디칼과 애플은 이번 총판계약을 통해 iPad(아이패드), Apple MacBook(맥북), iMac(아이맥) 등 아이폰을 제외한 애플 전 제품에 대해 의료기관, 교육기관 및 일반기업 등을 대상으로 B2B 영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메타바이오메드

메타바이오메드는 치과용 재료 및 기기, 생분해성 봉합원사, 디지탈도어록을 생산 및 판매하는 의료소재 전문 수출 기업이다. 의료용 소재의 연구개발, 생산, 마케팅 전 부분을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국내 유일 전문기업이다. 메타바이오메드는 국내 특허를 받은 흡수성 혈관문합장치는 PCT 국제출원을 통해 만족할만한 평가를 받은 상태이며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세계 12개 국에 출원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2분기부터 중국 공장 양산 시작으로 봉합사의 중국향 매출은 증대될 전망이다.

한편 원익과 유앤아이, 인트로메딕 등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전환하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대한항공, 고운임 안착에 아시아나 턴어라운드...목표가↑ - KB KB증권은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여객 및 화물 운임의 구조적 상승과 종속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의 손익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9월 22일 기준 대한항공의 주가 상승여력은 33.8%다.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한국 관광 선호도가 높아지..
  2. [원자재] 인도네시아 니켈 감산... 그럼에도 값은 1만6410달러로 하락 세계 1위 니켈 생산국 인도네시아가 2026년 생산쿼터를 대폭 줄였지만 공급조절 효과는 제한되고 있다. 일부 업체에 쿼터가 추가 배정된 데다 광석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거래소 재고까지 쌓이면서 니켈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로 돌아섰다.인도네시아 당국은 2026년 니켈 광석 생산쿼터를 2억5000만~2억6000만톤으로 책정했다. 전년 3억7900...
  3. [버핏 리포트] 포스코퓨처엠,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 29.5%↑ – DS DS증권은 23일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을 맺어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이 전년대비 29.5%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전일 종가는 18만4200원이다.최태용 DS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2일 SK온과 내년부터 2029년까지 1조742억원의 LF...
  4.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하이테크 중심 건설부문 실적 개선...'삼성전자 배당'향 주주환원 기대 - SK SK증권은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하이테크 중심의 건설부문 실적 개선과 삼성전자 배당 확대에 따른 주주환원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물산의 전일 종가는 36만70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올해 매출액은 45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으로 예상한다”..
  5.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CPU 아래엔 ABF·옆엔 MLCC...에이전틱 AI 확산 '동시 수혜'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AI 확산에 따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ABF(아지노모토 빌드업 필름) 기판 수요 증가로 가파른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기존 대비 상향한 220만원을 제시했다. 삼성전기의 전일 종가는 148만6000원이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