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현대글로비스, 피크아웃과 오버행에서 탈출 - 한국
  • 이승윤 기자
  • 기사등록 2022-01-21 16:37:3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1일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물류대란 수혜가 전방산업의 생산차질 영향 압도, 올해도 증익이 이어져 화물 호황의 피크아웃 우려는 과도하고 오버행 리스크가 사라진 만큼 신사업 모멘텀에 대한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현대글로비스의 금일 종가는 16만50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최고운 애널리스트는 “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7% 상회할 것이고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 증가한 5조2700억원, 영업이익은 82% 늘어난 3200억원”이라며 ”물류대란과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장기화되고 있는데 현대글로비스에게는 화물운임 상승에 따른 수혜가 전방산업의 생산차질보다 더 큰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PCC와 건화물 해운사업은 운임시황 강세에 힘입어 3분기에 이어 다시 한번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물류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5%에서 8%로 상승할 것”이라며 “CKD는 3분기까지 안전재고 물량이 선반영됐던 만큼 4분기에는 둔화될 것으로 우려했으나 운임 상승과 원화약세 효과로 수익성이 오히려 개선됐을 것이고 지난해 주당 배당금은 3800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물류대란 수혜는 분명 이례적이나 이미 1년 넘게 지속되고 있어 ‘일시적’이란 표현이 더 이상 적절하지 않다”며 “펜데믹이 일단락되더라도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의 중요성은 계속해서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대글로비스는 스팟 운임 계약 중심의 순수 해운선사 대비 수익구조에 차이가 있어 피크아웃 우려가 제한적”이라며 “대부분 연간으로 운임을 정해 작년 상승분이 올해 후행해 반영되는 한편 하반기 시황이 꺾이더라도 영향을 덜 받는데 여기에 완성차 시장의 생산 회복과 PCC 신규 수주가 더해져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 증가한 1조2000억원”으로 전망했다.

한편 “주가는 오버행 리스크가 해소되었음에도 다시 연초 수준으로 조정받았다”며 “과도한 저평가로 보고 올해 전망 EV/EBITDA는 4배에 불과해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들과 비슷하고 보통 종합물류 업체들은 7배 이상인데 이제 더 이상 할인 받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끝으로 “현대글로비스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해운에만 머물지 않고 전기차 배터리 리스, 수소물류 등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다양하다”며 “칼라일 그룹의 등장으로 투자와 주주친화 정책 강화가 앞당겨진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자동차그룹에 속한 회사로 종합물류업과 유통판매업, 해운업을 영위한다.

현대글로비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현대글로비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대한항공, 고운임 안착에 아시아나 턴어라운드...목표가↑ - KB KB증권은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여객 및 화물 운임의 구조적 상승과 종속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의 손익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9월 22일 기준 대한항공의 주가 상승여력은 33.8%다.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한국 관광 선호도가 높아지..
  2. [원자재] 인도네시아 니켈 감산... 그럼에도 값은 1만6410달러로 하락 세계 1위 니켈 생산국 인도네시아가 2026년 생산쿼터를 대폭 줄였지만 공급조절 효과는 제한되고 있다. 일부 업체에 쿼터가 추가 배정된 데다 광석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거래소 재고까지 쌓이면서 니켈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로 돌아섰다.인도네시아 당국은 2026년 니켈 광석 생산쿼터를 2억5000만~2억6000만톤으로 책정했다. 전년 3억7900...
  3. [버핏 리포트] 포스코퓨처엠,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 29.5%↑ – DS DS증권은 23일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을 맺어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이 전년대비 29.5%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전일 종가는 18만4200원이다.최태용 DS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2일 SK온과 내년부터 2029년까지 1조742억원의 LF...
  4.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CPU 아래엔 ABF·옆엔 MLCC...에이전틱 AI 확산 '동시 수혜'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AI 확산에 따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ABF(아지노모토 빌드업 필름) 기판 수요 증가로 가파른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기존 대비 상향한 220만원을 제시했다. 삼성전기의 전일 종가는 148만6000원이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3..
  5.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하이테크 중심 건설부문 실적 개선...'삼성전자 배당'향 주주환원 기대 - SK SK증권은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하이테크 중심의 건설부문 실적 개선과 삼성전자 배당 확대에 따른 주주환원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물산의 전일 종가는 36만70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올해 매출액은 45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으로 예상한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