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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SKT, 글로벌 게임사 ‘해긴’에 총 500억 공동 투자
  • 이승윤 기자
  • 기사등록 2022-05-06 15: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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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SK(034730) ICT 패밀리가 웹 3.0시대 AI와 메타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게임 분야에 투자를 단행하고 강력한 사업 제휴를 추진한다.

SK스퀘어(대표이사 박정호)와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 '해긴'(대표이사 이영일)에 각각 250억원씩 총 500억원을 공동 투자한다고 6일 밝혔다.

SK ICT 패밀리는 이번 투자로 해긴의 3대 주주에 올라섰고 전략적투자로서는 최대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SKT 사진

SK스퀘어와 SKT가 글로벌 게임 개발사인 ‘해긴’에 각각 250억원씩 총 500억원을 투자한다. [이미지=SKT]

'해긴'은 컴투스를 창업한 이영일 대표가 2017년 9월 설립한 회사로 지금까지 총 4개의 게임을 글로벌 런칭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기존 누적 투자 유치금도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유니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메타버스 요소를 갖춘 30여 종의 실시간 미니게임을 제공하는 한국판 로블록스 ‘플레이투게더’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1억건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최대 일일 이용자 수가 40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SK ICT 패밀리, AI∙메타버스∙블록체인 ‘넥스트 플랫폼’ 주도권 확보

SK스퀘어와 SKT는 AI,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미래 혁신을 이끌 넥스트 플랫폼 영역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SK스퀘어는 재무적 성과와 SK ICT 패밀리의 미래 사업 시너지를 위해 넥스트 플랫폼 영역의 신규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출범 6개월 만에 가상자산거래소 코빗, 3D 디지털휴먼 제작사 온마인드, 국내 최대 농업혁신 애그테크 기업 그린랩스에 발빠르게 투자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SK ICT 패밀리가 보유한 메타버스, 멤버십∙포인트 서비스와 암호화폐를 연계해 블록체인 기반 경제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암호화폐 백서를 공개하고 암호화폐 발행 및 상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AI 서비스에 게임 콘텐츠 강화, 글로벌 진출

SKT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아이버스(AI와 메타버스)’ 사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SKT AI 서비스 이용자가 좀 더 많은 재미를 느끼고 몰입도 있게 오랜 시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게임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또 SKT와 해긴의 서비스 간 아바타, 공간 등을 공유하고 공동 이벤트를 개최하는 ‘멀티버스’ 개념의 협력도 이뤄질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 블록체인 기반 가상경제시스템을 서로 연계하는 가능성도 열어 두고 있다.

SKT는 해긴의 글로벌 게임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AI서비스, 메타버스의 글로벌 진출에 유리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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