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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김동관 사장 '다보스포럼' 참여...유일 기업인으로 '민간 외교' 펼쳐
  • 박수민 기자
  • 기사등록 2022-05-26 15: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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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박수민 기자]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올해도 ‘다보스포럼 개근’을 이어갔다. 

김 사장은 2010년부터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WEF)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올해는 기업인으로 유일하게 윤석열 대통령이 파견한 ‘다보스 특사단’에 참여해 ‘민간 외교관’ 활동을 펼쳤다.

특사단으로 참여한 김동관(왼쪽에서 세 번째) 한화솔루션 사장의 발언을 대니얼 예긴(Daniel Yergin) S&P글로벌 부회장(오른쪽에서 첫 번째)이 듣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23일부터 나흘간 이어진 다보스포럼에서 김 사장과 특사단은 대니얼 예긴(Daniel Yergin) S&P글로벌 부회장을 만났다. 클린턴 대통령부터 트럼프 대통령까지, 미국 4개 행정부 에너지부 자문위원을 지낸 예긴 부회장과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지정학적 변화와 에너지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23일에는 나경원 특사와 블랙록(BlackRock)의 싱크탱크 BII(BlackRock Investment Institute) 토마스 도닐런(Thomas Edward Donilon) 의장의 만남을 주선했다. 나 특사는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출신인 도닐런 의장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정책을 설명하고, 블랙록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24일에는 인텔(Intel)의 CEO 팻 겔싱어(Pat Gelsinger)와 만나 세계적인 반도체 품귀 현상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또 탄소 절감에 나서고 있는 다국적 광물·자원 기업 리오 틴토(Rio Tinto), 3D프린팅 기술로 로켓을 만드는 미국의 우주기업 렐러티비티 스페이스(Relativity Space) 등을 만나 협력을 논의했다.

한화에서는 올해 다보스포럼에 김 사장과 김희철 한화임팩트 대표,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 한두희 한화자산운용 대표가 참석했다. 김 사장은 지난 21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지나 레이몬도(Gina Raimondo) 미국 상무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Business Roundtable)과 같은 날 저녁 한·미 정상 만찬에 참석한 뒤 곧바로 스위스로 이동해 ‘다보스 특사단’에 합류했다.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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