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표시멘트, 현대로템∙LG화학과 폐플라스틱 자원화 생태계 구축 나선다
  • 박상혁 기자
  • 기사등록 2022-07-01 13:59:2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박상혁 기자] 삼표시멘트(038500)가 현대로템(064350), LG화학(051910) 등 업계 파트너들과 폐플라스틱 자원화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삼표시멘트는 지난 30일, 현대로템, LG화학, 한국시멘트협회, 한국엔지니어연합회와 함께 ‘폐플라스틱의 시멘트 대체 연료 활용을 통한 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시멘트 업체는 유연탄을 주 연료로 활용한다. 최근에는 바이오매스(Bio-mass) 함량이 높고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폐플라스틱을 대체 연료로 확대 사용 중에 있다. 폐플라스틱을 연소하면 부산물인 염소 더스트(Dust)가 발생한다. 염소 더스트는 폐기물로 분류되며 재활용 처리가 어려워 주로 매립하고 이는 환경 부담 및 비용을 발생시킨다. 염소 성분은 시멘트 예열기 내부 벽체에 부착해 원료 이송을 방해해 설비 가동률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삼표시멘트, 현대로템, LG화학 등은 염소 더스트 재활용에 대한 기존 처리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함께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에 따라 삼표시멘트는 폐플라스틱을 유연탄의 대체연료로 활용하고, 염소 더스트와 시멘트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광물화 공정과 염화칼륨 제조를 위한 증발 농축 공정의 운영 최적화로 폐기물 매립 제로화를 추진한다.

폐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생태계. [이미지=삼표시멘트]

현대로템은 환경설비 전문 기업인 애니텍(대표이사 유재윤)과 자원화 설비 구축을 위한 협력을 통해 확보한 자원화 기술을 적용해 염소 더스트를 비료 원료인 염화칼륨(KCl)으로 만든다. 자원화 기술은 시멘트 제조 공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온실가스 저감은 물론 염소 부착 문제를 해결하여 시멘트 제조 설비의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삼표시멘트 삼척공장 내에 염소 더스트 처리 설비 및 염화칼륨 생산 라인을 공급할 예정이다.

 

LG화학은 화학적, 물리적 기술을 접목시켜 염소가 소성로 내부에 부착하는 것을 방지하는 공정 기술 및 염소 더스트 자원화 설비의 안정성 향상을 위한 기술을 지원한다. 염소 더스트 자원화 공정을 통해 생성된 염화칼륨의 순도를 높여 반도체 세정 원료인 가성칼륨(KOH) 및 탄산칼륨(K2CO3) 등 고부가 제품을 개발해 소재 국산화에도 나설 것이다. 현재 가성칼륨과 탄산칼륨의 원료인 염화칼륨은 국산화가 어려워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종석 삼표시멘트 대표는 “협업을 통해 친환경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온실가스 저감 및 제조원가를 절감하겠다”고 밝혔다.

 

[관심종목]

038500: 삼표시멘트, 064350: 현대로템, 051910: LG화학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대한항공, 고운임 안착에 아시아나 턴어라운드...목표가↑ - KB KB증권은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여객 및 화물 운임의 구조적 상승과 종속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의 손익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9월 22일 기준 대한항공의 주가 상승여력은 33.8%다.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한국 관광 선호도가 높아지..
  2. [원자재] 인도네시아 니켈 감산... 그럼에도 값은 1만6410달러로 하락 세계 1위 니켈 생산국 인도네시아가 2026년 생산쿼터를 대폭 줄였지만 공급조절 효과는 제한되고 있다. 일부 업체에 쿼터가 추가 배정된 데다 광석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거래소 재고까지 쌓이면서 니켈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로 돌아섰다.인도네시아 당국은 2026년 니켈 광석 생산쿼터를 2억5000만~2억6000만톤으로 책정했다. 전년 3억7900...
  3. [버핏 리포트] 포스코퓨처엠,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 29.5%↑ – DS DS증권은 23일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을 맺어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이 전년대비 29.5%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전일 종가는 18만4200원이다.최태용 DS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2일 SK온과 내년부터 2029년까지 1조742억원의 LF...
  4.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하이테크 중심 건설부문 실적 개선...'삼성전자 배당'향 주주환원 기대 - SK SK증권은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하이테크 중심의 건설부문 실적 개선과 삼성전자 배당 확대에 따른 주주환원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물산의 전일 종가는 36만70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올해 매출액은 45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으로 예상한다”..
  5.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CPU 아래엔 ABF·옆엔 MLCC...에이전틱 AI 확산 '동시 수혜'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AI 확산에 따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ABF(아지노모토 빌드업 필름) 기판 수요 증가로 가파른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기존 대비 상향한 220만원을 제시했다. 삼성전기의 전일 종가는 148만6000원이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