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우려했던 결과가 나왔다...신공항 테마株 주가 급락
  • 김승범 기자
  • 기사등록 2016-06-22 11:39:5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동남권 신공항 건설 계획이 백지화되면서 「밀양 테마주」와 「가덕도 테마주」가 22일 롤러코스터 흐름을 나타냈다.

이들 테마주는 두 유력 후보지에 베팅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쏠리며 급등세를 이어왔지만, 김해공항 확장안이라는 예상치 못한 결과에 가파른 등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IE001937728_STD_99_20160617193804

특히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주식은 밀양 테마주들이다.

오전 11시 15분 현재 밀양에 토지를 보유했다는 이유로 밀양 테마주로 묶인 세우글로벌과 두올산업은 각각 29.92%, 29.88% 급락했다.

세우글로벌은 밀양 테마주의 대표격으로 떠오르면서 최근 한 달 동안 36.14%, 올해 들어 130.2% 오르는 폭등세를 지속적으로 보여왔다.

두올산업 역시 최근 한 달간 17.43% 증가하면서 기대감을 보였으나, 이번 걀과 발표로 인해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 두 기업은 국토교통부가 전날 오후 3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김해공항 확장안을 제시한 뒤 시작된 시간외거래에선 하한가를 기록하며 폭락 조짐을 보였다.

그밖에 홈센타와 한국선재 역시 22.18%, 11.21% 하락했다.

그러나 말양에 공장용지 2만 1,629㎡를 보유하고 있는 삼강앰엔티는 14.38% 증가한 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른 밀양 테마주와는 달리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이란업체와 1조 1,600억원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영남권 신공항 테마주 주가추이

반면에 가덕도 테마주들은 급등세다.

부산의 레미콘업체 부산산업이 20.43% 오른 채 거래 중인 가운데 영화금속(10.48%)과 한라IMS(7.01%) 등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가덕도 테마주 흐름을 견인해 온 부산산업은 이달 들어 34.6%, 올 들어 53.9%가량 오르는 등 가덕도 선정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해 왔다.

가덕도 선정이 무산됐음에도 이날 급등세를 보이는 것은 김해공항 확장안이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들 테마주에 상대적으로 나쁘지 않은 결과라는 투자자들의 판단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이들 테마주 상당수가 유력 후보 지역에 보유 토지가 있다는 정도의 연관성밖에 없는 만큼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투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테마주는 펀더멘털(기초여건)의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투기세력이 몰려 가격이 급등락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추종 매매를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대한항공, 고운임 안착에 아시아나 턴어라운드...목표가↑ - KB KB증권은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여객 및 화물 운임의 구조적 상승과 종속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의 손익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9월 22일 기준 대한항공의 주가 상승여력은 33.8%다.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한국 관광 선호도가 높아지..
  2. [원자재] 인도네시아 니켈 감산... 그럼에도 값은 1만6410달러로 하락 세계 1위 니켈 생산국 인도네시아가 2026년 생산쿼터를 대폭 줄였지만 공급조절 효과는 제한되고 있다. 일부 업체에 쿼터가 추가 배정된 데다 광석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거래소 재고까지 쌓이면서 니켈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로 돌아섰다.인도네시아 당국은 2026년 니켈 광석 생산쿼터를 2억5000만~2억6000만톤으로 책정했다. 전년 3억7900...
  3. [버핏 리포트] 포스코퓨처엠,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 29.5%↑ – DS DS증권은 23일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을 맺어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이 전년대비 29.5%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전일 종가는 18만4200원이다.최태용 DS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2일 SK온과 내년부터 2029년까지 1조742억원의 LF...
  4.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하이테크 중심 건설부문 실적 개선...'삼성전자 배당'향 주주환원 기대 - SK SK증권은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하이테크 중심의 건설부문 실적 개선과 삼성전자 배당 확대에 따른 주주환원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물산의 전일 종가는 36만70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올해 매출액은 45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으로 예상한다”..
  5.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CPU 아래엔 ABF·옆엔 MLCC...에이전틱 AI 확산 '동시 수혜'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AI 확산에 따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ABF(아지노모토 빌드업 필름) 기판 수요 증가로 가파른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기존 대비 상향한 220만원을 제시했다. 삼성전기의 전일 종가는 148만6000원이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