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일진하이솔루스, 바늘(연료전지) 가는 데 실(수소 탱크) 간다 – 신한
  • 이승윤
  • 기사등록 2023-06-19 08:21:5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9일 일진하이솔루스(271940)에 대해 산업의 변화 방향성에 맞는 사업 전략 및 R&D를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일진하이솔루스의 전일 종가는 3만250원이다.

신한투자증권의 최규헌 애널리스트는 “연료전지에 활용될 연료의 저장은 당연한 요소이기 때문에 연료전지 산업의 성장은 수소 탱크 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며 “연료전지 파워팩 및 파워 트레인의 수소 공급 시스템 내 핵심이 수소 탱크이고 바늘 가는 데 실 가는 것처럼 수소 탱크는 연료전지를 따라 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 “고압 기체 수소 대비 월등히 높은 액화 수소의 부피 밀도 때문에 액화 수소 시대가 도래하면서 고압 기체 수소의 위치가 애매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많아지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액화 수소 저장 용기(이하 LH2T)가 고압 기체 수소 저장 용기(이하 CGH2T)를 대체하는 것이 합리적이지만 단숨에 대체되는 그림은 연출되지 않을 것”으로 추측했다.

그는 “LH2T가 모빌리티에 탑재되려면 LH2T 관련 안전 관리 제도, 규격 등이 법제화되고 전용 충전 인프라도 확산돼야 하는데 이를 위해 LH2T 관련 기술이 고도화돼야 한다”며 “상기 요소들이 해결되는 기간 동안 수소 저장 용기 산업의 주류는 CGH2T가 될 것이고 CGH2T 기업에게는 LH2T 관련 기술을 확보할 시간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진하이솔루스는 LH2T용 극저온 단열 소재 관련 연구 과제를 수주해 진행하고 있고 내부적으로도 LH2T 기술 확보를 위해 R&D를 진행하고 있다”며 “LH2T 사업화가 가시화되면 수소를 연료로 활용하는 장비(연료전지, 수소 엔진 등)의 대부분을 커버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특히 “진입이 제한적이었던 발전용 어플리케이션에도 LH2T를 통해 진입이 가능할 것이며 상기 CGH2T to LH2T 전환까지의 시간은 확보됐고 R&D 등을 통한 기술 확보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당장의 실적도 중요하지만 일진하이솔루스가 속한 산업의 변화 방향성과 이에 맞는 사업 전략을 가져가고 있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끝으로 “해외 대형 고객사향 수주가 가시화되면 이에 따른 대규모 Capex 투자가 집행될 것”이라며 “이는 주가 상승 및 실적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고 성장성에 대한 의문은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수소사업(수소 차량용 연료탱크 등 저장용기) 및 환경사업(매연저감장치 DPF)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한다.

일진하이솔루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일진하이솔루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대한항공, 고운임 안착에 아시아나 턴어라운드...목표가↑ - KB KB증권은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여객 및 화물 운임의 구조적 상승과 종속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의 손익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9월 22일 기준 대한항공의 주가 상승여력은 33.8%다.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한국 관광 선호도가 높아지..
  2. [원자재] 인도네시아 니켈 감산... 그럼에도 값은 1만6410달러로 하락 세계 1위 니켈 생산국 인도네시아가 2026년 생산쿼터를 대폭 줄였지만 공급조절 효과는 제한되고 있다. 일부 업체에 쿼터가 추가 배정된 데다 광석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거래소 재고까지 쌓이면서 니켈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로 돌아섰다.인도네시아 당국은 2026년 니켈 광석 생산쿼터를 2억5000만~2억6000만톤으로 책정했다. 전년 3억7900...
  3. [버핏 리포트] 포스코퓨처엠,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 29.5%↑ – DS DS증권은 23일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을 맺어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이 전년대비 29.5%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전일 종가는 18만4200원이다.최태용 DS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2일 SK온과 내년부터 2029년까지 1조742억원의 LF...
  4.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CPU 아래엔 ABF·옆엔 MLCC...에이전틱 AI 확산 '동시 수혜'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AI 확산에 따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ABF(아지노모토 빌드업 필름) 기판 수요 증가로 가파른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기존 대비 상향한 220만원을 제시했다. 삼성전기의 전일 종가는 148만6000원이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3..
  5.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하이테크 중심 건설부문 실적 개선...'삼성전자 배당'향 주주환원 기대 - SK SK증권은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하이테크 중심의 건설부문 실적 개선과 삼성전자 배당 확대에 따른 주주환원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물산의 전일 종가는 36만70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올해 매출액은 45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으로 예상한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