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전력, 사우디와 수소 암모니아∙그리드 맞손...포스코∙롯데 함께 협력
  • 신현숙
  • 기사등록 2023-10-23 15:36:3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한국전력(015760)이 세계 최대 석유∙가스회사 아람코(Saudi Arabian Oil Company, Aramco) 등과 친환경 사업 협력에 나선다.

한전은 22일(현지시각) 사우디 리야드에서 사우디 에너지기업들과 수소 암모니아 및 그리드 분야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교환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한전은 사우디 아람코와 청정 암모니아 국내 도입을 위한 사업참여 의향서를, 사우디전력공사(사장 칼레드 빈 하마드 알 지눈)와 그리드 분야 기술협력 및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사우디 현지기업인 알조마이 에너지(사장 압둘라흐만 바주나이드)와 해외 그린 수소시장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이현찬 신성장∙해외사업본부장이 참여했다.

이현찬(왼쪽) 한국전력 신성장∙해외사업본부장이 왈리드 알사이프 아람코 부사장과 청정암모니아 국내 도입을 위한 사업참여 의향서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이번 협약으로 한전은 포스코홀딩스(대표이사 최정우), 롯데케미칼(대표이사 황진구)과 함께 사우디 아람코로부터 저탄소 청정 암모니아를 국내로 도입하기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한전은 아람코가 지난 2021년 8월 발주한 자푸라 열병합 발전소 건설 및 운영사업을 수주해 현재 건설 중에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한전은 포스코홀딩스, 롯데케미칼과 ’팀 코리아(Team Korea)’를 구성, 청정 암모니아 장기구매 및 아람코 블루 암모니아 사업 지분투자와 관련된 구체적인 조건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팀 코리아’는 석탄발전소 암모니아 혼소발전, 수소환원제철, 석유 화학 등 분야에 청정 암모니아를 활용해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와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한전은 사우디전력공사(SEC)와 사우디 내(內) 그리드 표준화, 엔지니어링 및 사업 공동개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데 합의했다.

양사는 2009년 라빅 중유화력 발전소 건설 및 운영사업 공동추진을 계기로 포괄적 협력 MOU를 체결하고 CEO, 실무자 면담 등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또 2021년 ‘사우디 그린 이니셔티브’ 출범으로 사우디 전력분야에 지속적인 투자와 신기술 적용이 전망됨에 따라 HVDC(초고압직류송전) 및 지능형 디지털 변전소 등 선진기술 적용을 목표로 양사의 기술력 및 경험을 공유하고 정기 기술교류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한전은 사우디의 에너지 전문개발사인 알조마이 에너지(AEW)와 해외 수소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사우디 기업들과의 사업참여의향서,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전통 화력분야에서의 협력을 넘어 청정 암모니아 및 그리드 분야까지 관계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사우디 진출기반을 공고히 하고 탄소중립 이행을 선도할 계획이다.

 

[관심 종목]

015760: 한국전력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대한항공, 고운임 안착에 아시아나 턴어라운드...목표가↑ - KB KB증권은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여객 및 화물 운임의 구조적 상승과 종속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의 손익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9월 22일 기준 대한항공의 주가 상승여력은 33.8%다.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한국 관광 선호도가 높아지..
  2. [원자재] 인도네시아 니켈 감산... 그럼에도 값은 1만6410달러로 하락 세계 1위 니켈 생산국 인도네시아가 2026년 생산쿼터를 대폭 줄였지만 공급조절 효과는 제한되고 있다. 일부 업체에 쿼터가 추가 배정된 데다 광석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거래소 재고까지 쌓이면서 니켈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로 돌아섰다.인도네시아 당국은 2026년 니켈 광석 생산쿼터를 2억5000만~2억6000만톤으로 책정했다. 전년 3억7900...
  3. [버핏 리포트] 포스코퓨처엠,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 29.5%↑ – DS DS증권은 23일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을 맺어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이 전년대비 29.5%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전일 종가는 18만4200원이다.최태용 DS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2일 SK온과 내년부터 2029년까지 1조742억원의 LF...
  4.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CPU 아래엔 ABF·옆엔 MLCC...에이전틱 AI 확산 '동시 수혜'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AI 확산에 따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ABF(아지노모토 빌드업 필름) 기판 수요 증가로 가파른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기존 대비 상향한 220만원을 제시했다. 삼성전기의 전일 종가는 148만6000원이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3..
  5.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하이테크 중심 건설부문 실적 개선...'삼성전자 배당'향 주주환원 기대 - SK SK증권은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하이테크 중심의 건설부문 실적 개선과 삼성전자 배당 확대에 따른 주주환원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물산의 전일 종가는 36만70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올해 매출액은 45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으로 예상한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