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비올, 신규 지역 확대로 상반기 내 실적 인식 기대 ↑ -하나
  • 김호겸 기자
  • 등록 2025-02-26 09:07:1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김호겸 기자]

하나증권이 26일 비올(335890)에 대해 북미 시장 향 물량 회복과 신규 국가 진출 확대가 외형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신제품의 FDA 인증 완료와 유통사 선정이 진행 중이며 이에 따른 장비 확대 및 높은 소모품팁 회전율 상승 가능성으로 신규 국가 향 진출 모멘텀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2500원을 유지했다. 비올의 전일 종가는 8440원이다.


비올 주요품목 매출 비중. [자료= 비올 사업보고서]

비올은 지난해 실적으로 매출액 582억원(YoY +36.9%), 영업이익 361억원(YoY +61.7%)를 기록했다. 기술이전수입의 연간 101억원 규모에 따라 영업이익에서의 실적 증가가 긍정적이었다. 기술이전수입은 1Q24 14억원 → 2Q24 37억원 → 4Q24 50억원 발생했으며, 4Q24는 제이시스메디칼, 사이노슈어로부터 기술이전수입이 발생됐다. 기술이전수입을 제외한 2024년 연간 실적 성장폭은 매출액 YoY +13.2%, 영업이익 YoY +16.6%다.


김성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비올에 대해 미용기기 산업에서 특허 분쟁 이슈가 많았던 점을 고려했을 때, 북미 ITC 특허 소송에서 지속 승소해 기술적 해자 확보 및 기술이전수입이 꾸준히 발생하는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다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북미 향 스칼렛, 실펌X의 장비 신규 판매 대수가 전년 대비 부진했던 점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End-User의 피부 미용 시술은 트렌드에 영향을 받는 경향을 보이며, 실펌X가 북미 시장 향 2021년부터 본격적인 외형 확장을 진행해왔기에 향후 북미 시장 내 Q의 회복 여부가 관건일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2024년 3월 중국 NMPA 인증 획득과 더불어 일본, 태국 등 기타 아시아 지역 향 매출 비중이 상승 추세인데, 과거 실펌X의 아시아 매출 비중이 10% 미만이었으나 아시아 국가 내 마이크로니들 시장 개화로 2024년 연간 아시아 국가 향 비중이 20%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했다. 소모품 매출 비중은 기술이전수입 제외 매출액의 41.2%로 2023년 32.7% 대비 확대됐으며 아시아 지역 향 소모품팁 회전율 상승에 따른 효과로 봤다.


김 연구원은 비올의 올해 연간 실적으로 매출액 690억원(YoY +18.6%), 영업이익 381억원(YoY +5.7%)으로 전망했다. 연내 인식 가능한 기술이전수입은 제이시스메디칼·사이노슈어 관련 25억원을 예상했다. 상반기 내 실적 인식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ITC 소송 관련 ENDYMED 향 지난해 12월 ITC 예비판정에서 승소했으나 추후 항소 등이 발생 가능하기에 변동성은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비올의 주요 매출 품목은 고주파에너지 기반의 피부미용의료기기다. 비올은 최근 아시아 및 중동 지역으로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전시회참여 및 투자를 실행했다. 비올의 매출 구성은 의료기기 장비 약 48.5%, 의료기기 소모품 약 37.1%, 기술 이전 수익 약 12.5%, 기타 약 1.8%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비올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버핏연구소]

rlaghrua823@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