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지난 1일 바텍(043150)에 대해, 북미향 매출 성장과 프리미엄 신제품 ‘Green X 21’의 본격 판매, 유럽 인증·판매 재개가 맞물리며 2025년 외형과 수익성이 동반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바텍의 전일 종가는 2만1400원이다.
한승협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이 매출 1106억원(전년동기대비 +8%), 영업이익 169억원로 견조했으며, 지역별로 북미 351억원(전년동기대비 +34%)이 해외 매출(전년동기대비 +9%)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북미 딜러망 확충, 프리미엄 제품(Green X 21) 출시, 유럽 인증·판매 재개가 맞물리며 성장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프리미엄 CT 판매와 북미 채널 강화 효과가 가시화되고, 유럽·아시아 신흥국 수요 회복이 더해질 경우 매출 성장세가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바텍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매출액 4475억원(전년동기대비 +16%), 영업이익 711억원(전년동기대비 +32%)을 제시했다”며 “비용(관세·원가) 부담이 남아 있지만 북미 비중 확대와 프리미엄 CT 중심의 믹스 개선으로 레버리지 효과가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현재 12개월 선행 PER 약 4.6배로 저평가 구간”이라며, 목표가는 12개월 선행 EPS 4,633원에 목표 PER 7.5배(2022년 평균) 적용으로 산출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9.37% 상향한 3만5000원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바텍은 계측장비 제조 및 판매 목적으로 설립되어 2002년 치과용 디지털 엑스레이 및 CT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반도체, 기구 설계, 영상처리, 응용 S/W 등 첨단 IT 시스템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바텍 최근 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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