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목표주가 상향·괴리율 30% 이상 종목에 투자해볼까?
  • 김승범 기자
  • 기사등록 2016-09-21 14:40:2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유가증권 및 코스닥 시장에서 발표한 보고서 가운데 목표주가 상향으로 괴리율이 30% 이상인 종목에 대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21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목표주가 상향 종목 가운데 괴리율이 30% 넘는 종목은 로체시스템즈, 두산엔진과 현대중공업 등 3개가 나왔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이 박스권을 형성한 상태에서 증권사들이 상장사의 실적 및 사업 기대감 등에 주가가 얼마나 오를 수 있는지를 제시한 목표주가가 현대주가와 점점 멀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흥국증권의 오세준 애널리스트는 로체시스템즈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4억원(YoY -50.6%), 영업손실 12억원(YoY 적자전환)으로 1분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으나, 이는 고객사의 주문 지연이 주요 요인이었다』며 『3분기에는 큰 폭의 외형성장 및 높은 수익성의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 증설을 계획 중이며 S사로 추정되는 대형 고객사는 로체시스템즈에 3년간 4,000억원 수준 디스플레이 장비의 수주를 안겨줬다』며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이 가능케 할 것』으로 전망했다.

로체시스템즈는 전일 종가 10,850원으로 목표주가 17,100원에 비해 35.96%의 괴리율을 보였다.

 

두산엔진은 30.77%의 괴리율을 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대신증권의 전재천 애널리스트는 『내년 들어 선박 발주가 회복되고 두산밥캣 상장으로 지분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는 6,500원으로 상향했다.

그는 『2017년에는 두산엔진의 선박엔진과 SCR(질소산화물 저감장치)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예상 발주금액은 전년 대비 33% 감소한 4,800억원이나 내년에는 22% 증가한 5,86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내달 자회사인 두산밥캣이 코스피 시장에 상장하면 두산엔진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11.8%)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판단했다.

 

현대중공업의 목표주가 괴리율도 높다. 전일 종가(132,500원) 대비 목표가 19만원으로 30.26%의 괴리율을 보였다.

현대중공업 역시 대신증권의 전재천 애널리스트가 분석했다. 현대중공업에 대해 3분기 실적 기대감과 계열사 현대 오일뱅크의 유가 상승 여력에 따른 실적 개선 가능성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34%나 오른 19만원으로 책정했다.

무엇보다 현대중공업이 혹독한 비용 감축 노력으로 실적 우려가 크게 하락됐다는 점을을 꼽았다. 3분기 부터 분기당 인건비가 1,000억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중공업은 인력 감축(2,200명), 기본초과근무 폐지, 평일 및 주말 초과 근무 폐지, 연월차 소진, 복지혜택 축소 등을 실시했다.

유가 50 달러 안착 시 해양플랜트 발주 재개로 수주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 그간 해양플랜트 부문은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며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었지만 기대 요인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얘기다.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가 4분기 부터 신사업 가동 시작으로 이익이 한단계 향상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현대오일뱅크는 4분기 부터 혼합자일렌 100만t 규모 공장을 가동한다. 여기에 내년 추진할 현대오일뱅크 기업공개(IPO)도 현대중공업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목표주가 괴리율이 높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그만큼 저평가 종목이라고 할 수도 있다. 증권사들은 사드배치, 지진 등 불안정한 대외변수로 국내 증시가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괴리율이 높은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대한항공, 고운임 안착에 아시아나 턴어라운드...목표가↑ - KB KB증권은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여객 및 화물 운임의 구조적 상승과 종속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의 손익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9월 22일 기준 대한항공의 주가 상승여력은 33.8%다.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한국 관광 선호도가 높아지..
  2. [버핏 리포트] 포스코퓨처엠,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 29.5%↑ – DS DS증권은 23일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을 맺어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이 전년대비 29.5%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전일 종가는 18만4200원이다.최태용 DS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2일 SK온과 내년부터 2029년까지 1조742억원의 LF...
  3. [원자재] 인도네시아 니켈 감산... 그럼에도 값은 1만6410달러로 하락 세계 1위 니켈 생산국 인도네시아가 2026년 생산쿼터를 대폭 줄였지만 공급조절 효과는 제한되고 있다. 일부 업체에 쿼터가 추가 배정된 데다 광석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거래소 재고까지 쌓이면서 니켈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로 돌아섰다.인도네시아 당국은 2026년 니켈 광석 생산쿼터를 2억5000만~2억6000만톤으로 책정했다. 전년 3억7900...
  4.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CPU 아래엔 ABF·옆엔 MLCC...에이전틱 AI 확산 '동시 수혜'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AI 확산에 따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ABF(아지노모토 빌드업 필름) 기판 수요 증가로 가파른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기존 대비 상향한 220만원을 제시했다. 삼성전기의 전일 종가는 148만6000원이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3..
  5.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하이테크 중심 건설부문 실적 개선...'삼성전자 배당'향 주주환원 기대 - SK SK증권은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하이테크 중심의 건설부문 실적 개선과 삼성전자 배당 확대에 따른 주주환원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물산의 전일 종가는 36만70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올해 매출액은 45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으로 예상한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