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현대백화점, 외국인 매출 확대…밸류에이션 재평가 구간 진입 – NH
  • 윤승재 기자
  • 기사등록 2026-01-06 11:06:1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윤승재 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내수 소비 회복과 방한 외국인 증가에 따른 외국인 매출 확대로 백화점 산업 내 성장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1만원을 제시했다. 현대백화점의 전일 종가는 8만8400원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 이전 2019년 1.5% 수준에 불과했던 백화점 내 외국인 매출 비중이 2025년 말 6% 중반까지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며, 2026년에도 방한 외국인 증가에 따라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더현대서울(여의도)과 무역점(코엑스)을 중심으로 외국인 매출 비중이 빠르게 상승 중인 만큼 내수 기업이라는 한계를 넘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을 근거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현대백화점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현대백화점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순매출액 1조1698억원(전년동기대비 -0.5%), 영업이익 1326억원(전년동기대비 +23.0%)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내면세점 운영 효율화 영향으로 매출은 소폭 감소하겠으나, 백화점 사업 호조로 수익성 개선 폭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9%로 추정되며 소비심리 개선과 외국인 매출 증가가 더해져 전분기(+5%) 대비 성장률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추운 날씨 영향으로 패션 등 고마진 카테고리 판매도 호조를 보인 만큼 수익성도 함께 개선될 것으로 봤다.


면세점은 효율화 전략에 따라 소폭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추정됐다. 전년 동기 면세점 영업손실이 118억원에 달했던 점을 감안하면 4분기 연결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자회사 지누스는 미국 상호관세 시행 이후 실적 부진이 이어지는 점이 아쉽지만, 현대백화점 기업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아 우려 사안으로는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의 2025년 연결 매출액을 4조3580억원, 영업이익을 405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2026년에는 매출액 4조4920억원, 영업이익 4750억원으로 각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백화점은 2022년 현대그린푸드의 백화점 사업 부문이 분할돼 설립됐으며 사업 영역은 백화점과 면세점 부문으로 구성된다. 2018년 시내면세점 특허를 취득한 이후 면세사업 확장 등을 통해 중장기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ric9782@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대한항공, 고운임 안착에 아시아나 턴어라운드...목표가↑ - KB KB증권은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여객 및 화물 운임의 구조적 상승과 종속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의 손익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9월 22일 기준 대한항공의 주가 상승여력은 33.8%다.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한국 관광 선호도가 높아지..
  2. [원자재] 인도네시아 니켈 감산... 그럼에도 값은 1만6410달러로 하락 세계 1위 니켈 생산국 인도네시아가 2026년 생산쿼터를 대폭 줄였지만 공급조절 효과는 제한되고 있다. 일부 업체에 쿼터가 추가 배정된 데다 광석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거래소 재고까지 쌓이면서 니켈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로 돌아섰다.인도네시아 당국은 2026년 니켈 광석 생산쿼터를 2억5000만~2억6000만톤으로 책정했다. 전년 3억7900...
  3. [버핏 리포트] 포스코퓨처엠,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 29.5%↑ – DS DS증권은 23일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을 맺어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이 전년대비 29.5%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전일 종가는 18만4200원이다.최태용 DS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2일 SK온과 내년부터 2029년까지 1조742억원의 LF...
  4.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CPU 아래엔 ABF·옆엔 MLCC...에이전틱 AI 확산 '동시 수혜'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AI 확산에 따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ABF(아지노모토 빌드업 필름) 기판 수요 증가로 가파른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기존 대비 상향한 220만원을 제시했다. 삼성전기의 전일 종가는 148만6000원이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3..
  5.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하이테크 중심 건설부문 실적 개선...'삼성전자 배당'향 주주환원 기대 - SK SK증권은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하이테크 중심의 건설부문 실적 개선과 삼성전자 배당 확대에 따른 주주환원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물산의 전일 종가는 36만70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올해 매출액은 45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으로 예상한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