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수에즈막스급 신조선가 기록 경신 예고…영업 레버리지 기대 – 유안타
  • 김도하 기자
  • 기사등록 2026-03-31 11:20:1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김도하 기자] 유안타증권은 31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미국-이란 전쟁 이후 급등한 운임이 신조선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시간차 공격'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6000원을 유지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8만1300원이다.

 

김용민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대한조선의 주력 선종인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SCC)의 신조선가가 2분기 중 90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통상 1~3개월 수준의 발주 리드타임을 고려할 때, 최근의 운임 폭등세가 조만간 신조선가 지수의 상승으로 전이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조선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과거 러시아의 노드스트림 가스 공급 중단 당시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NGC) 선가가 급등했던 사례와 유사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프로젝트 기반이 아닌 스팟(Spot) 시장 노출도가 큰 SCC는 선가 상승 반영 속도가 타 선종 대비 더욱 빠를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대형 조선사들에게 유조선가 상승은 기존 수주 잔고의 믹스 악화를 방어하는 수준이지만, 유조선 매출 비중이 절대적인 대한조선에게는 강력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작용할 것”이라며 “유조선 중심의 선택적 선가 상승은 동사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최적의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 전망은 매출액 1조2000억원, 영업이익 1500억원 이상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며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에 따른 선복 부족 현상이 지속되며 고사양·고가 수주 물량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대한조선은 중소형 조선사 중 유일하게 중대형 유조선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2분기 신조선가 기록 경신이 가시화되며 주가 또한 실적 성장을 따라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한조선은 수에즈막스급 유조선을 비롯해 아프라막스급 석유제품운반선 등 액체화물운반선 건조에 특화된 조선 전문 기업이다.


대한조선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hsem5478@thevaluenews.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대한항공, 고운임 안착에 아시아나 턴어라운드...목표가↑ - KB KB증권은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여객 및 화물 운임의 구조적 상승과 종속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의 손익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9월 22일 기준 대한항공의 주가 상승여력은 33.8%다.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한국 관광 선호도가 높아지..
  2. [버핏 리포트] 포스코퓨처엠,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 29.5%↑ – DS DS증권은 23일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을 맺어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이 전년대비 29.5%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전일 종가는 18만4200원이다.최태용 DS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2일 SK온과 내년부터 2029년까지 1조742억원의 LF...
  3. [원자재] 인도네시아 니켈 감산... 그럼에도 값은 1만6410달러로 하락 세계 1위 니켈 생산국 인도네시아가 2026년 생산쿼터를 대폭 줄였지만 공급조절 효과는 제한되고 있다. 일부 업체에 쿼터가 추가 배정된 데다 광석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거래소 재고까지 쌓이면서 니켈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로 돌아섰다.인도네시아 당국은 2026년 니켈 광석 생산쿼터를 2억5000만~2억6000만톤으로 책정했다. 전년 3억7900...
  4.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하이테크 중심 건설부문 실적 개선...'삼성전자 배당'향 주주환원 기대 - SK SK증권은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하이테크 중심의 건설부문 실적 개선과 삼성전자 배당 확대에 따른 주주환원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물산의 전일 종가는 36만70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올해 매출액은 45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으로 예상한다”..
  5.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CPU 아래엔 ABF·옆엔 MLCC...에이전틱 AI 확산 '동시 수혜'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AI 확산에 따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ABF(아지노모토 빌드업 필름) 기판 수요 증가로 가파른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기존 대비 상향한 220만원을 제시했다. 삼성전기의 전일 종가는 148만6000원이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