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DB손해보험, 부진한 1분기에도...여전한 배당 매력 - NH
  • 윤승재 기자
  • 기사등록 2026-04-17 08:32:5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윤승재 기자] NH투자증권은 17일 DB손해보험(00583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부진하겠지만 주주환원 확대와 높은 배당수익률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2만7000원에서 21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DB손해보험의 전일 종가는 17만원이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업황 부진의 그늘은 DB손해보험도 마찬가지"라며 "1분기는 IBNR(미보고발생손해액) 적립 급증과 일반보험 악화까지 더해 당초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다만 투자 포인트인 주주환원 확대와 높은 배당수익률은 변함없다"고 평가했다. 


DB손해보험 보험영업수익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DB손해보험의 2026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318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6% 감소할 것"이라며 "보험손익은 1367억원으로 66.1% 줄고, 위험손해율 상승과 IBNR 적립 영향으로 보험금 예실차가 큰 폭으로 악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투자손익은 견조한  이자·배당수익에 힘입어 2806억원으로 15.0% 증가하겠지만 보험손익 부진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 충족을 위해 2025년 29.3% 수준인 배당성향이 40%에 도달할 때까지 매년 DPS를 10% 이상 높일 예정”이라며 “2026년 예상 배당수익률은 4.9%로 보험주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하반기 발표 예정인 새로운 자본정책도 주요 기대 요인”이라며 “최근 행동주의 펀드의 적극적인 개입까지 고려하면 은행계 금융지주만큼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보험사 중에서는 가장 앞선 수준의 자본정책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끝으로 “실적 전망 악화로 목표주가는 하향 조정하지만 배당과 자본정책 기대를 감안하면 투자 매력은 여전하다”며 “2026년 DPS는 8400원, 2027년은 9300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DB손해보험은 1962년 한국자동차보험공영사로 출발해 1995년 동부화재, 2017년 DB손해보험으로 사명을 바꿨다. 2024년 원수보험료 기준 시장점유율은 16.8%이며, 안정적 성장과 리스크관리, 사업비 관리 역량을 강점으로 꼽힌다. 


DB손해보험.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ric9782@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대한항공, 고운임 안착에 아시아나 턴어라운드...목표가↑ - KB KB증권은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여객 및 화물 운임의 구조적 상승과 종속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의 손익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9월 22일 기준 대한항공의 주가 상승여력은 33.8%다.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한국 관광 선호도가 높아지..
  2. [버핏 리포트] 포스코퓨처엠,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 29.5%↑ – DS DS증권은 23일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을 맺어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이 전년대비 29.5%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전일 종가는 18만4200원이다.최태용 DS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2일 SK온과 내년부터 2029년까지 1조742억원의 LF...
  3. [원자재] 인도네시아 니켈 감산... 그럼에도 값은 1만6410달러로 하락 세계 1위 니켈 생산국 인도네시아가 2026년 생산쿼터를 대폭 줄였지만 공급조절 효과는 제한되고 있다. 일부 업체에 쿼터가 추가 배정된 데다 광석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거래소 재고까지 쌓이면서 니켈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로 돌아섰다.인도네시아 당국은 2026년 니켈 광석 생산쿼터를 2억5000만~2억6000만톤으로 책정했다. 전년 3억7900...
  4.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하이테크 중심 건설부문 실적 개선...'삼성전자 배당'향 주주환원 기대 - SK SK증권은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하이테크 중심의 건설부문 실적 개선과 삼성전자 배당 확대에 따른 주주환원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물산의 전일 종가는 36만70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올해 매출액은 45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으로 예상한다”..
  5.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CPU 아래엔 ABF·옆엔 MLCC...에이전틱 AI 확산 '동시 수혜'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AI 확산에 따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ABF(아지노모토 빌드업 필름) 기판 수요 증가로 가파른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기존 대비 상향한 220만원을 제시했다. 삼성전기의 전일 종가는 148만6000원이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