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S-Oil, 종전 후에도 견조한 업황 지속… 단기 원유 수급은 걸림돌 – 한화
  • 이승윤 기자
  • 기사등록 2026-04-17 10:49:1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7일 S-Oil(010950)에 대해 단기 원유 수급이 걸림돌이지만 종전 후에도 견조한 업황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했다. S-Oil의 전일 종가는 11만8100원이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 9조4000억원, 영업이익 1조1000억원일 것”이라며 “정유 부문 영업이익은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이익 5985억원 반영, 정제마진 개선(올해 1분기 복합 정제마진 $19/b, +4.6/b)으로 1조원(전분기대비 +73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S-Oil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이용욱 애널리스트는 “화학 부문도 1~2월 PX/BZ 스프레드가 견조했고 지난달 공장을 셧다운하며 연초 확보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흑자 전환했다”며 “윤활기유 부문은 전쟁 여파로 제품 마진 변동성이 심화됐으나 분기 평균으로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국내 정유사들은 원유 수급 불안과 내수 가격 상한제 시행으로 인해 단기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며 “분쟁 장기화 시 다음달 말부터 가동률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S-Oil은 사우디아람코가 모회사이기에 원유 조달 안정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사우디는 기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수출 물량 550만배럴 중 300만배럴을 홍해로 우회시키고 있으나 운송 기간 연장과 후티 반군 리스크 등 홍해 항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리스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가 급등에 따른 정부의 가격 억제 정책으로 휘발유 판매 관련 기회손실도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단기 수익성에 부담이지만 향후 유가 안정화 국면에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끝으로 “전쟁 전부터 2026~2028년 글로벌 정유 시장이 수요가 공급을 상회하는 타이트한 수급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예고되어 있었고 종전 후에도 재건 수요에 따른 디젤 강세와 설비 정상화 시차를 고려하면 고마진 기조는 지속될 것”이라며 “현재의 물류비 상승분을 상쇄하는 견조한 마진이 유지되고 있어 단기 수급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주가 재평가가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S-Oil은 정유, 석유화학, 윤활기유를 공급한다. 올해 상업 가동을 목표로 샤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S-Oil.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lsy@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대한항공, 고운임 안착에 아시아나 턴어라운드...목표가↑ - KB KB증권은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여객 및 화물 운임의 구조적 상승과 종속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의 손익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9월 22일 기준 대한항공의 주가 상승여력은 33.8%다.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한국 관광 선호도가 높아지..
  2. [버핏 리포트] 포스코퓨처엠,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 29.5%↑ – DS DS증권은 23일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을 맺어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이 전년대비 29.5%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전일 종가는 18만4200원이다.최태용 DS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2일 SK온과 내년부터 2029년까지 1조742억원의 LF...
  3. [원자재] 인도네시아 니켈 감산... 그럼에도 값은 1만6410달러로 하락 세계 1위 니켈 생산국 인도네시아가 2026년 생산쿼터를 대폭 줄였지만 공급조절 효과는 제한되고 있다. 일부 업체에 쿼터가 추가 배정된 데다 광석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거래소 재고까지 쌓이면서 니켈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로 돌아섰다.인도네시아 당국은 2026년 니켈 광석 생산쿼터를 2억5000만~2억6000만톤으로 책정했다. 전년 3억7900...
  4.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하이테크 중심 건설부문 실적 개선...'삼성전자 배당'향 주주환원 기대 - SK SK증권은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하이테크 중심의 건설부문 실적 개선과 삼성전자 배당 확대에 따른 주주환원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물산의 전일 종가는 36만70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올해 매출액은 45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으로 예상한다”..
  5.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CPU 아래엔 ABF·옆엔 MLCC...에이전틱 AI 확산 '동시 수혜'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AI 확산에 따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ABF(아지노모토 빌드업 필름) 기판 수요 증가로 가파른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기존 대비 상향한 220만원을 제시했다. 삼성전기의 전일 종가는 148만6000원이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