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하이트진로,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회복 집중 – NH
  • 윤승재 기자
  • 기사등록 2026-06-12 08:49:0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윤승재 기자] NH투자증권은 12일 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해 국내 주류 시장 침체로 매출 감소는 불가피하지만, 비용 절감 효과로 올해 영업이익 반등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8.0% 낮춘 2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하이트진로의 전일 종가는 1만6430원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알코올 소비량 감소로 시장 회복이 기존 예상보다 더디다”며 “실적 추정치 변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산업 내 1위 사업자인 하이트진로의 시장점유율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매출 감소에도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2026년 연간 영업이익 반등 가시성은 높다”고 판단했다.


NH투자증권은 하이트진로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을 6212억원(전년동기대비 -3.9%), 영업이익을 550억원(전년동기대비 -14.6%)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봤다.


부문별로는 소주 매출액이 3828억원으로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주 애널리스트는 “국내 알코올 소비량 감소에도 높은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소주 매출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비수도권 지역 점유율 상승 추세도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맥주 부문 매출액은 18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식 문화 축소로 소주보다 시장 침체가 심한 데다, 지난해 출고가 인상을 앞두고 발생한 가수요 영향이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다만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2분기를 바닥으로 매출 감소폭은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하이트진로의 2026년 예상 시가배당수익률은 4.4%로 업종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이라며 “이는 주가 하방을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또 “2026년 베트남 공장 완공이 예정돼 있어 연말로 갈수록 해외 사업 확대 기대감도 반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이트진로는 1924년 설립된 주류 제조·판매 기업이다. 주요 브랜드로는 하이트, 테라, 참이슬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1년 하이트맥주와 진로의 합병을 통해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하이트진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ric9782@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대한항공, 고운임 안착에 아시아나 턴어라운드...목표가↑ - KB KB증권은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여객 및 화물 운임의 구조적 상승과 종속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의 손익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9월 22일 기준 대한항공의 주가 상승여력은 33.8%다.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한국 관광 선호도가 높아지..
  2. [원자재] 인도네시아 니켈 감산... 그럼에도 값은 1만6410달러로 하락 세계 1위 니켈 생산국 인도네시아가 2026년 생산쿼터를 대폭 줄였지만 공급조절 효과는 제한되고 있다. 일부 업체에 쿼터가 추가 배정된 데다 광석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거래소 재고까지 쌓이면서 니켈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로 돌아섰다.인도네시아 당국은 2026년 니켈 광석 생산쿼터를 2억5000만~2억6000만톤으로 책정했다. 전년 3억7900...
  3. [버핏 리포트] 포스코퓨처엠,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 29.5%↑ – DS DS증권은 23일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을 맺어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이 전년대비 29.5%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전일 종가는 18만4200원이다.최태용 DS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2일 SK온과 내년부터 2029년까지 1조742억원의 LF...
  4.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CPU 아래엔 ABF·옆엔 MLCC...에이전틱 AI 확산 '동시 수혜'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AI 확산에 따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ABF(아지노모토 빌드업 필름) 기판 수요 증가로 가파른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기존 대비 상향한 220만원을 제시했다. 삼성전기의 전일 종가는 148만6000원이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3..
  5.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하이테크 중심 건설부문 실적 개선...'삼성전자 배당'향 주주환원 기대 - SK SK증권은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하이테크 중심의 건설부문 실적 개선과 삼성전자 배당 확대에 따른 주주환원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물산의 전일 종가는 36만70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올해 매출액은 45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으로 예상한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