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독보적인 FLNG 건조 역량…FDC 수주 가시성도 부각 – DS
  • 김도하 기자
  • 기사등록 2026-06-25 08:55:3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김도하 기자] DS투자증권은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독보적인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건조 역량을 바탕으로 차세대 FDC(부유식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가장 앞서 나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2만4600원이다.

 

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육상 데이터센터가 전력 공급 및 토지 인허가 병목현상을 겪으며 FDC가 새로운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삼성중공업은 이미 검증된 해수 냉각 및 안전 설비 기술력을 기반으로 FDC 수주 가시성이 국내 조선사 중 가장 앞서 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초기 FDC 시장의 특징과 마진 구조에 대해 긍정적으로 진단했다. “현재 글로벌 빅테크사들의 인콰이어리(발주 문의)는 설계가 간단하고 납기가 빠른 70~100MW급 니어쇼어(Nearshore) 모델에 집중되고 있다”며 “해수 냉각 등 고부가가치 설비가 투입되는 데다 대규모 시리즈 발주에 따른 반복 건조 효과가 더해져 상선 이상의 고선가와 높은 마진 시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본업인 FLNG 시장의 개화도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DS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해양 플랜트 매출 확대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하며, 상선 부문의 안정적인 수주 잔고와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해 이익 체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실적 전망은 본격적인 FLNG 건조 진척과 FDC 등 신규 선종의 수주 모멘텀에 힘입어 우상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조선 업황의 장기 호황 속에서 독보적인 기술 프리미엄을 지속적으로 누릴 것으로 진단했다.

 

끝으로 “현재 주가는 단기 매물 소화 과정을 거쳤으나, 글로벌 FLNG 시장의 절대 강자라는 지위와 차세대 성장 동력인 FDC의 수주 가시성을 고려하면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며 “성장 모멘텀이 본격화되는 지금 시점에서 ‘매수 후 보유’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조선·해양 전문 기업으로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운반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건조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FLNG 부문에서는 독보적인 제작 경험과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hsem5478@thevaluenews.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대한항공, 고운임 안착에 아시아나 턴어라운드...목표가↑ - KB KB증권은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여객 및 화물 운임의 구조적 상승과 종속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의 손익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9월 22일 기준 대한항공의 주가 상승여력은 33.8%다.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한국 관광 선호도가 높아지..
  2. [원자재] 인도네시아 니켈 감산... 그럼에도 값은 1만6410달러로 하락 세계 1위 니켈 생산국 인도네시아가 2026년 생산쿼터를 대폭 줄였지만 공급조절 효과는 제한되고 있다. 일부 업체에 쿼터가 추가 배정된 데다 광석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거래소 재고까지 쌓이면서 니켈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로 돌아섰다.인도네시아 당국은 2026년 니켈 광석 생산쿼터를 2억5000만~2억6000만톤으로 책정했다. 전년 3억7900...
  3. [버핏 리포트] 포스코퓨처엠,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 29.5%↑ – DS DS증권은 23일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을 맺어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이 전년대비 29.5%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전일 종가는 18만4200원이다.최태용 DS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2일 SK온과 내년부터 2029년까지 1조742억원의 LF...
  4.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하이테크 중심 건설부문 실적 개선...'삼성전자 배당'향 주주환원 기대 - SK SK증권은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하이테크 중심의 건설부문 실적 개선과 삼성전자 배당 확대에 따른 주주환원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물산의 전일 종가는 36만70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올해 매출액은 45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으로 예상한다”..
  5.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CPU 아래엔 ABF·옆엔 MLCC...에이전틱 AI 확산 '동시 수혜'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AI 확산에 따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ABF(아지노모토 빌드업 필름) 기판 수요 증가로 가파른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기존 대비 상향한 220만원을 제시했다. 삼성전기의 전일 종가는 148만6000원이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