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F&F, '외국인 관광객 증가' '중국 현지 판매 호조'...비수기에도 이익 체력 강화 - NH
  • 홍승환 기자
  • 기사등록 2026-06-25 08:57:2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홍승환 기자] NH투자증권은 F&F(383220)에 대해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중국 현지 판매 호조로 비수기에도 이익 체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F&F의 전일 종가는 7만3500원이다.


F&F 매출액 비중. [이미지=버핏연구소]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F&F의 2분기 실적은 인바운드 효과로 MLB 주요 관광 상권 매장과 백화점 채널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컨센서스를 소폭 웃돌 전망”이라며 “중국 현지 매출도 예상보다 양호해 비수기에도 이익 체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F&F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을 4150억원, 영업이익을 1004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0%, 20% 증가한 수준이다.


정 연구원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MLB 플래그십 스토어와 주요 관광 상권 매장의 매출 비중은 10% 중반까지 상승하며 인바운드 수혜가 이어지고 있다”며 “백화점 채널 매출 비중이 과반인 MLB Kids의 판매도 양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MLB 매출은 6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하고, 면세 매출은 285억원으로 1%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MLB Kids 매출은 234억원으로 10% 증가하는 반면, 디스커버리 매출은 649억원으로 2%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정상가 판매율 향상과 매장 효율화로 국내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법인 실적도 긍정적으로 봤다. 정 연구원은 “홍콩 매출은 18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 중국 매출은 1914억원으로 12%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상반기 중국 의류 소매판매 성장률이 양호했고, 1분기 봄·여름 시즌 액세서리 선출고 물량이 컸음에도 재고 소진이 원활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6월 18일 행사 기간에도 MLB가 스포츠 카테고리 18위를 기록해 견조한 브랜드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외국인과 해외 매출 비중 확대가 성장 요인이 될 것으로 제시했다. 그는 “올해 5월 누계 한국의 중국향 패션 아이템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했다”며 “중국 내 K-패션 관심도와 인기가 우상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중국인 구매력 향상으로 실질 해외 매출 비중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며 “기존 중화권뿐 아니라 동남아, 일본, 서구권 등 소비자 국적도 다변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환율도 실적에 우호적인 환경으로 봤다. 정 연구원은 “2분기 평균 환율은 위안화당 22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 상승해 실적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F&F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조820억원, 539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7.7%, 15.1% 증가한 수준이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1690억원, 5600억원으로 추정했다.


밸류에이션 매력도 강조했다. 정 연구원은 “테일러메이드와 쑥쑥컴퍼니의 유한책임투자자(LP)로서 투자 성과도 기업가치 제고를 뒷받침할 것”이라며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5.6배 수준으로 저가 매수가 유효하다”고 밝혔다.


F&F는 MLB, MLB Kids, 디스커버리, 듀베티카, 세르지오 타키니 등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국내 패션 유통망과 중국·홍콩 등 해외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해왔으며,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 유입에 따른 관광 상권 매출 확대와 중국 K-패션 수요, 해외 소비자 국적 다변화가 주요 성장 동력으로 거론되고 있다.


F&F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hongsh7891@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대한항공, 고운임 안착에 아시아나 턴어라운드...목표가↑ - KB KB증권은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여객 및 화물 운임의 구조적 상승과 종속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의 손익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9월 22일 기준 대한항공의 주가 상승여력은 33.8%다.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한국 관광 선호도가 높아지..
  2. [원자재] 인도네시아 니켈 감산... 그럼에도 값은 1만6410달러로 하락 세계 1위 니켈 생산국 인도네시아가 2026년 생산쿼터를 대폭 줄였지만 공급조절 효과는 제한되고 있다. 일부 업체에 쿼터가 추가 배정된 데다 광석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거래소 재고까지 쌓이면서 니켈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로 돌아섰다.인도네시아 당국은 2026년 니켈 광석 생산쿼터를 2억5000만~2억6000만톤으로 책정했다. 전년 3억7900...
  3. [버핏 리포트] 포스코퓨처엠,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 29.5%↑ – DS DS증권은 23일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을 맺어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이 전년대비 29.5%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전일 종가는 18만4200원이다.최태용 DS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2일 SK온과 내년부터 2029년까지 1조742억원의 LF...
  4.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하이테크 중심 건설부문 실적 개선...'삼성전자 배당'향 주주환원 기대 - SK SK증권은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하이테크 중심의 건설부문 실적 개선과 삼성전자 배당 확대에 따른 주주환원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물산의 전일 종가는 36만70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올해 매출액은 45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으로 예상한다”..
  5.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CPU 아래엔 ABF·옆엔 MLCC...에이전틱 AI 확산 '동시 수혜'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AI 확산에 따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ABF(아지노모토 빌드업 필름) 기판 수요 증가로 가파른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기존 대비 상향한 220만원을 제시했다. 삼성전기의 전일 종가는 148만6000원이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