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SK하이닉스, '아직 한발 남았다'…목표 PEG 상향·HBM 이익 지속성 개선 - LS
  • 추승수 기자
  • 기사등록 2026-06-29 08:35:57
  • 업데이트 2026-06-29 17:09:2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추승수 기자] LS증권이 29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작년 말 이후 컨벤셔널 D램 가격이 당사 추정 기준 3배 정도로 상승한 만큼, 올해 말 HBM 평균판매가격(ASP) 협상에서도 HBM 생산의 기회비용 상승분의 일부가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30만원으로 상향했다. SK하이닉스의 지난 주가는 267만3000원이다.


SK하이닉스 매출액 비중. [이미지=버핏연구소]  정우성 LS증권 연구원은 "HBM 사업부문의 주가이익증가율(PEG)를 기존 0.5배에서 0.65배로 30% 상향했다"며 "이는 우선 공급자 지위 강화와 이익 지속성 개선에 따른 밸류에이션 할인 축소를 의미하며, AI 인프라가 국가 전략산업으로 인식되면서 투자 지속성에 대한 신뢰도 높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HBM 사업의 이익 가시성과 성장의 질에 대한 프리미엄을 기존 대비 높게 반영했다"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HBM은 단순 수급보다 스택당 대역폭과 전력 효율, 고객별 인증이 가격을 결정하는 스페셜티 메모리(Specialty Memory)"라며 "따라서 공급 부족만으로 가격이 상승한 컨벤셔널 D램과 동일한 수준의 상승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6월 18일 주요 고객사에 12단 HBM4E 샘플 공급을 시작했으며 최대 16Gbps의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를 구현했다"며 "HBM4까지 베이스 다이 선단화에 상대적으로 보수적이었던 만큼 시장에서는 차세대 제품의 대역폭 경쟁에 대한 우려가 존재했으나 이번 샘플을 통해 관련 의구심이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분석했다. 


또 "양산성이 검증된 어드밴스드 MR-MUF 기술을 자체 적용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신규 공정 도입에 따른 수율 리스크를 낮추면서 성능을 높였다는 점에서 공급 안정성 측면의 우위도 유지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이를 바탕으로 엔비디아향 HBM 시장에서 최대 공급자 지위를 2027년까지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 플래시 중심의 메모리 반도체가 주력 제품이며, 파운드리(Foundry)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HBM, CXL 메모리 등 차세대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AI 메모리 시장 선도를 위해 고객 협업과 선단 공정 양산을 추진하고 있다.


SK하이닉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als20517@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대한항공, 고운임 안착에 아시아나 턴어라운드...목표가↑ - KB KB증권은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여객 및 화물 운임의 구조적 상승과 종속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의 손익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9월 22일 기준 대한항공의 주가 상승여력은 33.8%다.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한국 관광 선호도가 높아지..
  2. [원자재] 인도네시아 니켈 감산... 그럼에도 값은 1만6410달러로 하락 세계 1위 니켈 생산국 인도네시아가 2026년 생산쿼터를 대폭 줄였지만 공급조절 효과는 제한되고 있다. 일부 업체에 쿼터가 추가 배정된 데다 광석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거래소 재고까지 쌓이면서 니켈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로 돌아섰다.인도네시아 당국은 2026년 니켈 광석 생산쿼터를 2억5000만~2억6000만톤으로 책정했다. 전년 3억7900...
  3. [버핏 리포트] 포스코퓨처엠,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 29.5%↑ – DS DS증권은 23일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을 맺어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이 전년대비 29.5%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전일 종가는 18만4200원이다.최태용 DS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2일 SK온과 내년부터 2029년까지 1조742억원의 LF...
  4.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하이테크 중심 건설부문 실적 개선...'삼성전자 배당'향 주주환원 기대 - SK SK증권은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하이테크 중심의 건설부문 실적 개선과 삼성전자 배당 확대에 따른 주주환원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물산의 전일 종가는 36만70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올해 매출액은 45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으로 예상한다”..
  5.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CPU 아래엔 ABF·옆엔 MLCC...에이전틱 AI 확산 '동시 수혜'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AI 확산에 따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ABF(아지노모토 빌드업 필름) 기판 수요 증가로 가파른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기존 대비 상향한 220만원을 제시했다. 삼성전기의 전일 종가는 148만6000원이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