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유한양행, 렉라자 글로벌 성과가 관건…"아직은 더 기다려야 할 때" - NH
  • 권소윤 기자
  • 기사등록 2026-07-06 09:43:0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권소윤 기자] NH투자증권이 6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올 2분기 실적은 유럽 마일스톤 유입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나, 폐암 신약 렉라자(글로벌 제품명 Lazcluze)의 글로벌 처방 확대가 확인돼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하향했다. 유한양행의 지난 3일 종가는 7만400원이다.


유한양행 매출액 비중. [자료=유한양행 1분기보고서]

한승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렉라자의 글로벌 잠재력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출시 이후 예상보다 더딘 처방 확대를 반영해 목표치를 조정했다"며 "국내 제약사와의 비교를 기반으로 목표 멀티플(EV/EBITDA)을 변경했지만, 대형 항암 신약의 성장 가능성을 감안해 프리미엄은 유지했다"고 밝혔다.


한승연 애널리스트는 "렉라자 처방 확대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이르면 올해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마리포사(MARIPOSA) 임상의 전체 생존기간(OS)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돼, 경쟁 임상 대비 우수한 생존 데이터가 확인될 경우 연말부터 글로벌 처방 증가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내년 렉라자 로열티 매출은 117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신약 성과가 가시화되면 유한화학의 대규모 수주와 추가 기술수출(License-out) 가능성까지 기대할 수 있어 올 4분기 이후 실적과 기업가치 모두 반등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 2분기 연결 매출은 6344억원, 영업이익은 66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유럽 허가에 따른 449억원 규모의 일회성 마일스톤 유입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렉라자의 글로벌 로열티 매출은 아직 큰 폭의 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7월부터 미국에서 리브리반트SC 보험 코드가 적용되는 만큼 향후 렉라자 처방 확대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유한양행은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원료의약품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대표 제약기업이다.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를 중심으로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회사 유한화학을 통해 원료의약품(CDMO) 사업도 확대하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유한양행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vivien9667@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대한항공, 고운임 안착에 아시아나 턴어라운드...목표가↑ - KB KB증권은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여객 및 화물 운임의 구조적 상승과 종속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의 손익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9월 22일 기준 대한항공의 주가 상승여력은 33.8%다.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한국 관광 선호도가 높아지..
  2. [원자재] 인도네시아 니켈 감산... 그럼에도 값은 1만6410달러로 하락 세계 1위 니켈 생산국 인도네시아가 2026년 생산쿼터를 대폭 줄였지만 공급조절 효과는 제한되고 있다. 일부 업체에 쿼터가 추가 배정된 데다 광석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거래소 재고까지 쌓이면서 니켈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로 돌아섰다.인도네시아 당국은 2026년 니켈 광석 생산쿼터를 2억5000만~2억6000만톤으로 책정했다. 전년 3억7900...
  3. [버핏 리포트] 포스코퓨처엠,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 29.5%↑ – DS DS증권은 23일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을 맺어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이 전년대비 29.5%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전일 종가는 18만4200원이다.최태용 DS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2일 SK온과 내년부터 2029년까지 1조742억원의 LF...
  4.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CPU 아래엔 ABF·옆엔 MLCC...에이전틱 AI 확산 '동시 수혜'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AI 확산에 따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ABF(아지노모토 빌드업 필름) 기판 수요 증가로 가파른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기존 대비 상향한 220만원을 제시했다. 삼성전기의 전일 종가는 148만6000원이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3..
  5.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하이테크 중심 건설부문 실적 개선...'삼성전자 배당'향 주주환원 기대 - SK SK증권은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하이테크 중심의 건설부문 실적 개선과 삼성전자 배당 확대에 따른 주주환원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물산의 전일 종가는 36만70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올해 매출액은 45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으로 예상한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