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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2Q 순이익 2196억...상반기 순이익 '역대 최고'·전년동기比 5.7%↑
  • 추승수 기자
  • 등록 2026-07-24 16:16:42
  • 수정 2026-07-24 17: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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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심이익 성장 지속…비이자 부문도 회복세
  • 캐피탈이 실적 주도…은행 계열사 희비 엇갈려
  • 배당·자사주 소각 확대…자본여력도 안정적

JB금융그룹이 올해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 219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5.7%, 전분기 대비 32.2%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누적 지배주주순이익은 38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 늘며 2분기와 상반기 기준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JB금융지주, 2Q 순이익 2196억...상반기 순이익 \ 역대 최고\ ·전년동기比 5.7%↑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JB금융지주 본사 전경. [사진=JB금융지주] 상반기 지배주주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0%, 총자산이익률(ROA)은 1.07%를 기록했다. 이자이익을 중심으로 핵심이익이 성장한 가운데 2분기 비이자이익이 회복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2분기 총영업이익은 63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4%, 전분기 대비 11.2%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총영업이익은 1조21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4% 늘었다.


◆ 이자익 9.6% 증가...비이자익도 2분기 회복


상반기 누적 이자이익은 1조87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6% 증가했다. 2분기 이자이익은 55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6%, 전분기 대비 4.0% 늘며 그룹 실적의 안정적인 기반이 됐다.


JB금융지주, 2Q 순이익 2196억...상반기 순이익 \ 역대 최고\ ·전년동기比 5.7%↑JB금융지주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

은행 합산 순이자마진(NIM)은 2.53%로 전분기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원화 예대금리차는 2.94%로 전분기보다 0.01%포인트 낮아졌지만, 조달비용 관리 등을 통해 NIM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2분기 비이자이익은 84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3.2%, 전년동기대비 9.3% 증가했다. 수수료이익이 2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6.1% 늘었고, 유가증권 관련 이익도 전분기 대비 32.6% 증가한 741억원을 기록하며 비이자이익 회복을 이끌었다.


다만 상반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12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6% 감소했다. 유가증권과 외환·파생 관련 손익이 줄어든 영향이 누적 실적에 반영됐다.


비용 부담은 낮아졌다. 2분기 판매관리비는 218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5% 감소했고, 충당금전입액도 1150억원으로 7.6% 줄었다.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30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5%, 전분기 대비 38.1% 증가했다.


◆ JB우리캐피탈 성장 두각...광주은행도 순이익 확대


주요 계열사 가운데 JB우리캐피탈의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JB우리캐피탈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10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5%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9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늘었다.


JB우리캐피탈의 기업금융 자산은 4조45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8% 증가했다. 이 가운데 기업금융(IB)·투자금융 자산은 2조8022억원으로 23.5% 확대됐다. 반면 리테일금융 자산은 5조740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1% 감소했다.


광주은행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8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1%, 전분기 대비 40.1%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14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했다. 이자이익은 안정적으로 증가했지만 누적 기준 충당금전입액 확대 등이 영향을 미쳤다.


전북은행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5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2%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36.6%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9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0% 줄었다.


그룹 합산 대출은 56조995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2%, 전년동기대비 7.7% 증가했다. 은행 합산 원화대출금은 46조80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9% 늘었다. 중소기업 대출은 24조4180억원으로 3.8%, 주택담보대출은 9조1234억원으로 22.9% 증가했다.


◆ 주당 314원 배당...자사주 1000억원 매입·소각


JB금융은 실적 개선과 자본 여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확대에 나섰다.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314원의 분기배당과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다. 올해 상반기 주당순이익(EPS)은 2044원, 주당순자산가치(BPS)는 2만9206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 총주주환원 규모는 현금배당 587억원과 자사주 매입 1155억원을 합산한 174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5년 연간 총주주환원 규모는 3196억원으로, 현금배당 2133억원과 자사주 매입 1063억원으로 구성됐다.


지난 6월 말 그룹 잠정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2.52%로 전년동기대비 0.12%포인트 상승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4.64%, 기본자본(Tier1)비율은 14.00%를 기록했다. 견조한 이익 증가와 위험가중자산 관리로 자사주 매입 이후에도 안정적인 자본 수준을 유지한 모습이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1.43%로 전분기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고, 연체율은 1.64%로 0.01%포인트 높아졌다. NPL 커버리지비율은 91.7%를 기록했다. 다만 신규 연체 발생률은 개선세를 보였고, 대손비용률은 0.79%로 전년동기대비 0.09%포인트 낮아졌다.


JB금융의 상반기 실적은 이자이익의 안정적인 성장과 2분기 비이자이익 회복, JB우리캐피탈을 중심으로 한 계열사 실적 개선이 함께 반영된 결과다. 향후 은행 NIM과 캐피탈 자산 성장, 연체율과 NPL 비율 관리가 하반기 수익성 유지 여부를 가를 주요 변수로 꼽힌다.


관련종목: 175330:JB금융지주

als20517@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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