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강석원 기자]
출처: 하나증권, 2026년 7월 28일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건설업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미지=버핏연구소 | AI 생성]
하나증권에 따르면 지난주 건설업종은 코스피 대비 10.3%포인트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기관과 연기금, 외국인 투자자가 모두 건설주를 순매수한 가운데 삼성E&A와 HDC현대산업개발이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AI 데이터센터 기대감이 반영된 GS건설과 현대건설, DL이앤씨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부동산 시장도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갔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47주 연속, 전셋값은 58주 연속 상승했으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78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수도권 역시 매매와 전세가격이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다.
실적 시즌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삼성E&A는 반도체 공사 매출 확대와 일회성 이익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고,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정적인 이익 성장과 함께 자사주 소각, 주주환원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주에는 대우건설, GS건설, 삼성물산, DL이앤씨, 현대건설 등이 잇달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건설업의 핵심 투자 포인트로 부각됐다. 네이버는 미국 빅테크와 데이터센터 투자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브룩필드와 200MW 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에 합의하고 장기적으로 1GW까지 확대를 검토 중이다.
SK도 엔비디아와 앤트로픽 등과 AI 데이터센터 구축 협력을 추진하면서 국내 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원전 시장도 미국과 사우디의 원자력 협력 논의, 미국 신규 원전 추진 등으로 중장기 성장 기대가 이어지고 있지만, 하나증권은 단기적으로 데이터센터가 건설업종의 가장 현실적인 상승 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GS건설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건설주 비중 확대를 추천하는 등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했다.
[관련 종목]
GS건설(006360), 삼성E&A(028050), HDC현대산업개발(294870), 현대건설(000720), DL이앤씨(3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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