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유한양행, 렉라자 성장 본격화…8년만의 글로벌 L/O 성과 가능성 - NH
  • 권소윤 기자
  • 기사등록 2026-07-31 08:54:2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권소윤 기자] NH투자증권이 31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렉라자(Lazcluze)의 글로벌 성장 모멘텀과 하반기 신규 기술수출(L/O) 가능성에 주목한다며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유한양행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


유한양행 매출액 비중. [자료=유한양행 1분기보고서]


한승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추정치에 부합했지만 렉라자의 성장 변곡점은 아직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았다"며 "다만 올해 하반기 차세대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기술수출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승연 애널리스트는 "유한양행은 2018년 존슨앤드존슨(J&J)에 레이저티닙을 기술수출한 이후 뚜렷한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성과가 없었다"며 "연내 신규 기술수출이 성사될 경우 성장 동력 확보 측면에서 의미가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렉라자의 올해 로열티 매출은 약 387억원으로 예상되며, 올해 안 또는 내년 공개가 예상되는 MARIPOSA 전체생존기간(OS) 데이터 이후 처방 확대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는 알레르기 치료제 '레시저셉트(Lesigercept)'와 신규 항암제 파이프라인이 기대된다"며 "뉴코(NewCo) 설립이나 직접 기술수출 등 다양한 방식의 계약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연결 기준 매출은 63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69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0%를 기록하며 추정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렉라자의 유럽 허가 마일스톤 449억원과 글로벌 로열티 70억원, 애드파마 기술료 60억원이 반영되면서 약 9년 만에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며 "하반기 실적에는 차세대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기술수출 마일스톤 약 300억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유한양행은 1926년 설립된 국내 대표 제약사로 의약품과 화학약품, 생활용품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렉라자, 로수바미브, 안티푸라민 등이며, 자회사 유한화학은 원료의약품(API) 사업을 담당한다. 렉라자는 202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국산 항암신약 최초로 미국 허가를 획득했으며, 알레르기 치료제 YH35324 등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도 진행 중이다.


유한양행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vivien9667@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대한항공, 고운임 안착에 아시아나 턴어라운드...목표가↑ - KB KB증권은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여객 및 화물 운임의 구조적 상승과 종속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의 손익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9월 22일 기준 대한항공의 주가 상승여력은 33.8%다.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한국 관광 선호도가 높아지..
  2. [원자재] 인도네시아 니켈 감산... 그럼에도 값은 1만6410달러로 하락 세계 1위 니켈 생산국 인도네시아가 2026년 생산쿼터를 대폭 줄였지만 공급조절 효과는 제한되고 있다. 일부 업체에 쿼터가 추가 배정된 데다 광석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거래소 재고까지 쌓이면서 니켈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로 돌아섰다.인도네시아 당국은 2026년 니켈 광석 생산쿼터를 2억5000만~2억6000만톤으로 책정했다. 전년 3억7900...
  3. [버핏 리포트] 포스코퓨처엠,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 29.5%↑ – DS DS증권은 23일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을 맺어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이 전년대비 29.5%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전일 종가는 18만4200원이다.최태용 DS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2일 SK온과 내년부터 2029년까지 1조742억원의 LF...
  4.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하이테크 중심 건설부문 실적 개선...'삼성전자 배당'향 주주환원 기대 - SK SK증권은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하이테크 중심의 건설부문 실적 개선과 삼성전자 배당 확대에 따른 주주환원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물산의 전일 종가는 36만70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올해 매출액은 45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으로 예상한다”..
  5.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CPU 아래엔 ABF·옆엔 MLCC...에이전틱 AI 확산 '동시 수혜'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AI 확산에 따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ABF(아지노모토 빌드업 필름) 기판 수요 증가로 가파른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기존 대비 상향한 220만원을 제시했다. 삼성전기의 전일 종가는 148만6000원이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