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3Q 회로박 가격 인상 본격화… 4Q 전지박 관건 – SK
  • 이승윤 기자
  • 기사등록 2026-08-26 08:34:2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SK증권은 26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에 대해 3분기 중 회로박 가격 인상이 본격화되고 4분기에는 전지박이 관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3만1950원이다.


박형우 SK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손실 169억원(적자축소, 이하 전년동기대비)으로 전체 출하량이 1분기 4830톤에서 2분기 6100톤으로 늘었다”며 “BBU·전동공구 등 고출력 소형전지박 판매가 견조했지만 1분기 일회성이익(재고자산 평가 환입)이 소멸하며 전분기대비 영업손실은 확대됐다”고 전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박형우 애널리스트는 “회로박 출하는 760톤에서 800톤으로 증가했다”며 “전용라인이 아닌 혼용생산 체제에서 수율·캐파 한계에 부딪히며 크게 늘진 않았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손실은 204억원, 매출액은 2622억원(전분기대비 +35%)일 것”이라며 “전체 출하량이 8750톤까지 늘고 ESS(에너지 저장 장치)가 전지박 물량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물량 증가에도 적자가 지속되고 말레이시아 5공장 램프업에 따른 감가상각비 유입, 전지박 평균 판매 단가 부진이 배경”이라며 “하반기 관건은 회로박 가격 인상, 반도체 패키징용 회로 박 장기공급계약(LTA) 임박, 하반기부터 전지박의 북미 고객사향 출하 본격화”라고 전했다.


그는 “국내 배터리 소재 기업 중 PCB/CCL용 회로박 국산화의 사실상 유일한 대안”이라며 “투자포인트의 핵심은 물량이 아닌 가격으로, 현재 배터리 기업들의 수익성 회복을 위해 판가 인상이 필수”라고 밝혔다.


끝으로 “회로박의 호황과 가격 인상은 이미 가시적이고 전지박도 다수 밸류체인에서 가격 인상이 논의되고 있다”며 “자본시장은 통상 판가 상승을 선반영하고 전지박 판가 상승이 시작되기 직전 동박 업종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소재부문에서 2차전지, AI용 가속기, IT제품의 핵심소재인 동박을 제조하고 외벽공사를 수행하는 건설부문도 운영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lsy@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대한항공, 고운임 안착에 아시아나 턴어라운드...목표가↑ - KB KB증권은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여객 및 화물 운임의 구조적 상승과 종속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의 손익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9월 22일 기준 대한항공의 주가 상승여력은 33.8%다.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한국 관광 선호도가 높아지..
  2. [원자재] 인도네시아 니켈 감산... 그럼에도 값은 1만6410달러로 하락 세계 1위 니켈 생산국 인도네시아가 2026년 생산쿼터를 대폭 줄였지만 공급조절 효과는 제한되고 있다. 일부 업체에 쿼터가 추가 배정된 데다 광석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거래소 재고까지 쌓이면서 니켈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로 돌아섰다.인도네시아 당국은 2026년 니켈 광석 생산쿼터를 2억5000만~2억6000만톤으로 책정했다. 전년 3억7900...
  3. [버핏 리포트] 포스코퓨처엠,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 29.5%↑ – DS DS증권은 23일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을 맺어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이 전년대비 29.5%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전일 종가는 18만4200원이다.최태용 DS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2일 SK온과 내년부터 2029년까지 1조742억원의 LF...
  4.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CPU 아래엔 ABF·옆엔 MLCC...에이전틱 AI 확산 '동시 수혜'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AI 확산에 따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ABF(아지노모토 빌드업 필름) 기판 수요 증가로 가파른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기존 대비 상향한 220만원을 제시했다. 삼성전기의 전일 종가는 148만6000원이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3..
  5.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하이테크 중심 건설부문 실적 개선...'삼성전자 배당'향 주주환원 기대 - SK SK증권은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하이테크 중심의 건설부문 실적 개선과 삼성전자 배당 확대에 따른 주주환원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물산의 전일 종가는 36만70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올해 매출액은 45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으로 예상한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