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이마트, 스타벅스 부진에 발목...'본업 호조' 'SSG 적자축소' - IBK
  • 김지원 기자
  • 기사등록 2026-09-10 08:49:5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IBK투자증권은 이마트(139480)에 대해 스타벅스코리아의 부진으로 단기 실적 눈높이 조정이 불가피하지만 본업과 주요 종속회사의 호조가 이를 방어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이마트의 전일 종가는 7만5000원이다.


이마트 매출액 비중. [이미지=버핏연구소]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이번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한 7조7413억원, 영업이익은 15.1% 감소한 128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스타벅스코리아 부진이 기존 예상치를 넘어서면서 연결 영업실적이 기존 추정치와 시장 추정치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업의 실적 성장이 가파르게 이어지고 SSG.COM 수익성 개선에 따른 적자폭 축소가 기대되나 연결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은 불가피하다"라고 덧붙였다.


남 연구원은 "이번 3분기 실적 추정치 하향의 주요 원인은 스타벅스코리아의 수익성 약화"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타벅스 관련 이슈에 따른 집객력 하락이 이번 3분기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고정비 부담 증가가 수익성을 떨어뜨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스타벅스코리아의 지난 2025년 3분기 영업이익은 600억원이었으나 이번 3분기 영업이익은 영업적자 24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관련 부진에 따른 영업이익 기여도는 약 842억원 감소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본업과 주요 종속회사의 견조한 흐름이 실적 낙폭을 제한할 것으로 평가했다. 남 연구원은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이 5%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세계푸드의 기저효과와 조선호텔의 성장을 비롯해 SSG.COM의 적자 축소가 기대돼 스타벅스의 부진이 전사에 온전히 반영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장기 실적 방향성에 대해서는 점진적 안정화 요인을 제시했다. 그는 "동사의 당분간 실적 추세는 스타벅스코리아의 방향성에 달려 있다"며 "단기 실적 개선을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원화 강세에 따라 원가율 압박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신규점 출점을 통한 성장 전략이 이어지고 점진적으로 기저효과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실적 감소 요인은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가 측면에서는 목표주가 유지 근거를 밝혔다. 남 연구원은 "스타벅스코리아 실적 악화에 따라 올해 주당순이익 추정치를 기존 1911원에서 568원으로 하향 조정했다"면서도 "본업의 안정적인 펀더멘털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할인점, 트레이더스, 전문점 등을 운영하는 국내 대표 대형 유통기업이다. 주요 종속회사로 신세계푸드, 조선호텔앤리조트,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 SSG.COM 등을 거느리며 온·오프라인 유통 및 식품·호텔 사업을 아우르고 있다.


이마트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jiwon01235@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대한항공, 고운임 안착에 아시아나 턴어라운드...목표가↑ - KB KB증권은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여객 및 화물 운임의 구조적 상승과 종속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의 손익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9월 22일 기준 대한항공의 주가 상승여력은 33.8%다.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한국 관광 선호도가 높아지..
  2. [원자재] 인도네시아 니켈 감산... 그럼에도 값은 1만6410달러로 하락 세계 1위 니켈 생산국 인도네시아가 2026년 생산쿼터를 대폭 줄였지만 공급조절 효과는 제한되고 있다. 일부 업체에 쿼터가 추가 배정된 데다 광석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거래소 재고까지 쌓이면서 니켈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로 돌아섰다.인도네시아 당국은 2026년 니켈 광석 생산쿼터를 2억5000만~2억6000만톤으로 책정했다. 전년 3억7900...
  3. [버핏 리포트] 포스코퓨처엠,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 29.5%↑ – DS DS증권은 23일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을 맺어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이 전년대비 29.5%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전일 종가는 18만4200원이다.최태용 DS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2일 SK온과 내년부터 2029년까지 1조742억원의 LF...
  4.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CPU 아래엔 ABF·옆엔 MLCC...에이전틱 AI 확산 '동시 수혜'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AI 확산에 따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ABF(아지노모토 빌드업 필름) 기판 수요 증가로 가파른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기존 대비 상향한 220만원을 제시했다. 삼성전기의 전일 종가는 148만6000원이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3..
  5.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하이테크 중심 건설부문 실적 개선...'삼성전자 배당'향 주주환원 기대 - SK SK증권은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하이테크 중심의 건설부문 실적 개선과 삼성전자 배당 확대에 따른 주주환원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물산의 전일 종가는 36만70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올해 매출액은 45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으로 예상한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