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오이솔루션, 주파수 경매 앞두고 LD칩 내재화 우위 부각…쇼티지 수혜 기대 - 하나
  • 손민정 기자
  • 기사등록 2026-09-16 08:18:0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손민정 기자] 하나증권이 16일 오이솔루션(138080)에 대해 "글로벌 원자재 및 LD칩·광모듈 공급 부족(쇼티지)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국내외 주파수 경매 재개와 LD칩 내재화에 따른 판가 전이력 확대로 역대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오이솔루션의 전일종가는 2만3650원이다.


오이솔루션 매출액 비중. [자료=오이솔루션 반기보고서]

이상훈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른 글로벌 반도체 및 광부품 쇼티지 여파가 통신장비업계로 확산되며 1~2분기 원자재 매입 단가 상승과 마진 압박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특히 기지국용 부품에 쓰이는 중국산 소구경 인듐인(InP) 웨이퍼 가격이 작년 말 대비 40~70% 이상 급등하는 등 원재료 수급난이 심화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이상훈 애널리스트는 동사의 원가 전이력과 독보적인 경쟁력에 대해 "글로벌 광업체들의 생산 능력이 서버향에 편중되어 있어 향후 주파수 경매 시작 시 기지국용 LD칩과 광트랜시버의 심각한 쇼티지가 우려된다"며 "타 광트랜시버 업체들이 웨이퍼 가격 상승과 LD칩 매입가 상승의 이중고를 겪는 반면, 오이솔루션은 LD칩 내재화에 성공해 원가 인상분을 판가로 용이하게 전이할 수 있는 수직계열화 구조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향후 이익률 전망 및 과거 사례 비교와 관련해 "화합물 웨이퍼 동향과 글로벌 캐파 증설 계획 등을 고려할 때 최소한 국내 주파수 경매 예상 시점인 2027년까지는 현 쇼티지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며 "과거 2019년 경매 당시 LD칩 미내재화 상태에서도 광트랜시버 판가 인상만으로 매출총이익률 40%대, 영업이익률 30%대의 역대 최고 이익률을 기록했던 만큼, 내재화가 완료된 현시점에서는 이를 뛰어넘는 이익률 경신이 유력하다"고 진단했다.


끝으로 그는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2027년 중 주파수 경매 추진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통신 부품 수요의 폭발적 증가가 예상된다"며 "과거 및 피어(Peer) 기업 대비 월등히 개선된 이익률 구조가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밸류에이션 멀티플의 급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이솔루션은 무선 통신 기지국 및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광트랜시버를 개발·제조하는 통신 광부품 전문 기업이다. 핵심 부품인 LD(레이저다이오드) 칩의 내재화 및 수직계열화에 성공해 원가 경쟁력과 판가 협상력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통신망 구축 및 데이터센터 증설 트렌드에 발맞춰 글로벌 광통신 부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오이솔루션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sounds0601@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대한항공, 고운임 안착에 아시아나 턴어라운드...목표가↑ - KB KB증권은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여객 및 화물 운임의 구조적 상승과 종속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의 손익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9월 22일 기준 대한항공의 주가 상승여력은 33.8%다.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한국 관광 선호도가 높아지..
  2. [원자재] 인도네시아 니켈 감산... 그럼에도 값은 1만6410달러로 하락 세계 1위 니켈 생산국 인도네시아가 2026년 생산쿼터를 대폭 줄였지만 공급조절 효과는 제한되고 있다. 일부 업체에 쿼터가 추가 배정된 데다 광석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거래소 재고까지 쌓이면서 니켈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로 돌아섰다.인도네시아 당국은 2026년 니켈 광석 생산쿼터를 2억5000만~2억6000만톤으로 책정했다. 전년 3억7900...
  3. [버핏 리포트] 포스코퓨처엠,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 29.5%↑ – DS DS증권은 23일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을 맺어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이 전년대비 29.5%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전일 종가는 18만4200원이다.최태용 DS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2일 SK온과 내년부터 2029년까지 1조742억원의 LF...
  4.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CPU 아래엔 ABF·옆엔 MLCC...에이전틱 AI 확산 '동시 수혜'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AI 확산에 따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ABF(아지노모토 빌드업 필름) 기판 수요 증가로 가파른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기존 대비 상향한 220만원을 제시했다. 삼성전기의 전일 종가는 148만6000원이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3..
  5.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하이테크 중심 건설부문 실적 개선...'삼성전자 배당'향 주주환원 기대 - SK SK증권은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하이테크 중심의 건설부문 실적 개선과 삼성전자 배당 확대에 따른 주주환원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물산의 전일 종가는 36만70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올해 매출액은 45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으로 예상한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