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원자재] 구리값 5일 연속 상승… LME 가용재고 13만3700톤으로
  • 이선우 기자
  • 기사등록 2026-09-22 09:54:03
  • 업데이트 2026-09-22 17:10:1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선우 기자] 국제 구리 가격이 5거래일 연속 오르며 사상 최고가에 다시 다가섰다. 중국의 공급부족 우려와 런던금속거래소(LME) 가용재고 감소가 상승을 이끌었다. 그동안 물량을 빨아들이던 미국은 창고 포화로 흡수 여력이 줄어드는 모습이다.


[이미지=버핏연구소 | AI 생성]

9월 21일 LME 구리 가격은 톤당 1만4788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 12월물 구리 가격도 장중 파운드당 6.8410달러까지 오른 뒤 6.7770달러, 톤당 1만4940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두 거래소 모두 강세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중국에서는 수입 수요가 커지고 있다. 10~11월 제련소 정기보수로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겹쳤다. 이에 중국 양산항 프리미엄은 지난주 톤당 124달러로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양산항 프리미엄은 중국이 수입 구리에 국제가격 외에 추가로 얹어주는 웃돈으로, 중국 내 수입 수요를 보여주는 지표다.


LME 쪽 재고도 빠르게 줄었다. 전체 재고의 45%가 출고 예정으로 지정되면서 실제로 쓸 수 있는 가용재고는 13만3700톤까지 감소했다. 그 결과 현물가격이 3개월물보다 톤당 26달러 높은 백워데이션으로 전환됐다. 백워데이션은 당장 필요한 물량이 부족해 현물이 선물보다 비싸게 거래되는 상태를 말한다.


미국은 상황이 다르다. 전기구리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적 수입으로 COMEX 재고는 69만6200톤까지 쌓였다. 전체 거래소 재고의 약 69%에 해당한다. 그러나 주요 인도지점인 뉴올리언스항 창고가 포화상태에 가까워지면서 추가 물량을 받아들일 여력이 제한되고 있다. 미국으로의 물량 쏠림이 둔화되는 가운데 중국과 LME의 공급부족이 가격을 떠받치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


향후 구리 시장에서는 중국 제련소 정기보수에 따른 공급 감소 폭과 LME 가용재고 추이, 미국 창고 포화에 따른 물량 흐름 변화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관심 종목]


025820 이구산업, 012800 대창, 021050 서원, 103140 풍산, 006260 LS, 010120 LS ELECTRIC, 010130 고려아연

dltjsdn0329@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대한항공, 고운임 안착에 아시아나 턴어라운드...목표가↑ - KB KB증권은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여객 및 화물 운임의 구조적 상승과 종속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의 손익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9월 22일 기준 대한항공의 주가 상승여력은 33.8%다.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한국 관광 선호도가 높아지..
  2. [원자재] 인도네시아 니켈 감산... 그럼에도 값은 1만6410달러로 하락 세계 1위 니켈 생산국 인도네시아가 2026년 생산쿼터를 대폭 줄였지만 공급조절 효과는 제한되고 있다. 일부 업체에 쿼터가 추가 배정된 데다 광석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거래소 재고까지 쌓이면서 니켈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로 돌아섰다.인도네시아 당국은 2026년 니켈 광석 생산쿼터를 2억5000만~2억6000만톤으로 책정했다. 전년 3억7900...
  3. [버핏 리포트] 포스코퓨처엠,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 29.5%↑ – DS DS증권은 23일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을 맺어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이 전년대비 29.5%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전일 종가는 18만4200원이다.최태용 DS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2일 SK온과 내년부터 2029년까지 1조742억원의 LF...
  4.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CPU 아래엔 ABF·옆엔 MLCC...에이전틱 AI 확산 '동시 수혜'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AI 확산에 따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ABF(아지노모토 빌드업 필름) 기판 수요 증가로 가파른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기존 대비 상향한 220만원을 제시했다. 삼성전기의 전일 종가는 148만6000원이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3..
  5.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하이테크 중심 건설부문 실적 개선...'삼성전자 배당'향 주주환원 기대 - SK SK증권은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하이테크 중심의 건설부문 실적 개선과 삼성전자 배당 확대에 따른 주주환원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물산의 전일 종가는 36만70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올해 매출액은 45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으로 예상한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