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메모리' 업계 최고가...내년 메모리 판가 2배·'주주환원' 확대 기대 - KB
  • 김규호 기자
  • 기사등록 2026-10-07 08:42:0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HBM4가 업계 최고 가격에 계약되며 내년 HBM 판매 가격이 두 배 이상 오르고, 시장 기대를 넘어서는 주주환원이 주가 재평가의 촉매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27만2000원이다.


삼성전자 매출액 비중.[이미지=버핏연구소]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내년 삼성전자 HBM 판매 가격은 전년대비 10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통상 1년 단위의 장기 고정가격 계약으로 판매되는 HBM은 그동안 범용 DRAM의 가파른 가격 상승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 HBM4는 D램 3사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 수준에서 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이 높아 향후 HBM 평균판매가격의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의 HBM4 매출 비중은 올해 40%에서 내년 80%로 두 배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세대 HBM 기술 로드맵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1c 코어다이와 2nm 베이스다이를 적용한 HBM5 아키텍처를 비롯해 차세대 HBM인 zHBM까지 구체적인 기술 로드맵을 확보하고 있다"며 "zHBM은 대역폭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발열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솔루션으로 AI 가속기의 성능 고도화 과정에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베이스다이, 인터포저, 패키징, HBM을 아우르는 토탈 공급 역량을 갖추고 있어 고객별 요구에 최적화된 다양한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라며 "이는 차세대 AI 메모리 플랫폼의 기술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핵심 경쟁력"이라고 평가했다.


주주환원은 주가 재평가의 촉매로 꼽혔다. 이 연구원은 "향후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정책은 시장 기대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돼 기업가치 재평가의 강력한 촉매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최근 3년간의 주주환원 잔여 재원을 110조원으로 가정할 경우 현금배당 70조~80조원과 자사주 소각 30조~40조원 규모의 환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차기 주주환원 정책에서는 기존 잉여현금흐름의 50% 수준을 넘어서는 환원 가능성도 열려 있다"며 "차기 3년 정책을 기존과 동일하게 잉여현금흐름의 50%만 환원한다고 가정하더라도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규모는 기존 대비 4배 이상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내년 기준 P/E를 4.1배, P/B를 1.7배로 추정했다.


삼성전자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이미지=버핏연구소]

sinkytiger@gmail.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대한항공, 고운임 안착에 아시아나 턴어라운드...목표가↑ - KB KB증권은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여객 및 화물 운임의 구조적 상승과 종속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의 손익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9월 22일 기준 대한항공의 주가 상승여력은 33.8%다.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한국 관광 선호도가 높아지..
  2. [원자재] 인도네시아 니켈 감산... 그럼에도 값은 1만6410달러로 하락 세계 1위 니켈 생산국 인도네시아가 2026년 생산쿼터를 대폭 줄였지만 공급조절 효과는 제한되고 있다. 일부 업체에 쿼터가 추가 배정된 데다 광석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거래소 재고까지 쌓이면서 니켈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로 돌아섰다.인도네시아 당국은 2026년 니켈 광석 생산쿼터를 2억5000만~2억6000만톤으로 책정했다. 전년 3억7900...
  3. [버핏 리포트] 포스코퓨처엠,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 29.5%↑ – DS DS증권은 23일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을 맺어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이 전년대비 29.5%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전일 종가는 18만4200원이다.최태용 DS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2일 SK온과 내년부터 2029년까지 1조742억원의 LF...
  4.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CPU 아래엔 ABF·옆엔 MLCC...에이전틱 AI 확산 '동시 수혜'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AI 확산에 따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ABF(아지노모토 빌드업 필름) 기판 수요 증가로 가파른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기존 대비 상향한 220만원을 제시했다. 삼성전기의 전일 종가는 148만6000원이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3..
  5.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하이테크 중심 건설부문 실적 개선...'삼성전자 배당'향 주주환원 기대 - SK SK증권은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하이테크 중심의 건설부문 실적 개선과 삼성전자 배당 확대에 따른 주주환원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물산의 전일 종가는 36만70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올해 매출액은 45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으로 예상한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