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0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주가 리레이팅을 위해 북미 성과 가시화가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에스엠의 전일 종가는 8만7000원이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 2737억원(-14.9%, 이하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333억원(-30.8%)으로 시장 예상을 하회할 것”이라며 “별도에서는 NCT 127 외에는 규모 있는 앨범 발매가 부재해 앨범매출의 외형과 수익성 모두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스엠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이현지 애널리스트는 “공연도 횟수는 증가했지만 엑소, 에스파, NCT 127 투어를 제외하면 소규모 팬콘서트 위주로 진행됐기에 공연도 외형과 수익성 모두 부진할 것”이라며 “MD는 음반이나 공연 연계 이벤트가 많지 않았지만 에스파xPUBG 콜라보 관련 라이센싱 매출액이 인식되며 실적을 방어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4분기는 NCT Wish와 NCT Dream 신보 발매로 3분기 대비 앨범에서의 외형과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지만 “여전히 대규모 공연 부재 영향으로 수익성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4분기에는 신인 보이그룹(SMTR25) 데뷔 예정으로 오랫동안 기다려온 신인 모멘텀 가시화될 것”이라며 “초기에는 아시아권 위주로 팬덤을 확보한 후 서구권으로 인지도를 쌓아가며 활동 범위를 확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친숙하지 않은 북미 시장보다 여전히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과가 수익성 측면에서 유리할 수도 있다”며 “그럼에도 주가의 리레이팅을 위해 북미에서의 성과 가시화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공개된 에스파 월드투어는 한국, 대만의 3회차 일정을 제외하면 모두 북미, 남미, 유럽 등 서구권 지역으로 이뤄져 있다”며 “특히 미국과 유럽 모두 아레나 급 공연장으로, 회당 모객 규모 확대되며 서구권에서의 인지도 높여가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북미 시장 확장이 중요한 이유는 공연 외에도 음원매출에서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라며 “매 분기 안정적인 음원매출 기록하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음원의 두드러진 성장을 위해서는 북미 시장에서의 침투율을 높일 필요 있다”고 판단했다.
또 “현재 소속 아티스트 중 에스파만 앨범 전세계 동시발매를 하고 있다”며 “아직 시행착오가 많지만 서구권에 침투하려는 노력들이 북미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투어 규모의 확대로 이어지는 점을 고려했을 때 다른 소속 아티스트도 서구권 전략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SMTR25의 데뷔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라이즈와 NCT Wish의 컴백 및 글로벌 투어가 가시화될 예정”이라며 “올해보다는 내년 실적 기대감이 높고 내년은 라이즈, 하츠투하츠 등 다양한 저연차 아티스트들의 투어 규모 확대 및 서구권 진출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에스엠은 음악 콘텐츠 기획·제작·유통,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공연, 상품, 지식재산권 사업을 전개하는 연예기획사다. 카카오가 모회사다.
에스엠.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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