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추승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현대그린푸드(453340)에 대해 추석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에도 유통·외식사업 성장과 단체급식 가격 인상 효과로 올해 3분기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따른 이익 안정성과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현대그린푸드의 지난 종가는 1만9370원이다.
현대그린푸드 매출액 비중. [이미지=버핏연구소]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그린푸드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한 6476억원, 영업이익은 12.3% 늘어난 5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영업일수 감소에도 기존 추정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추석 연휴 시점 차이로 영업일수가 줄어드는 등 3분기 영업환경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는 어렵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적 성장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영업일수 감소와 주요 사업장 파업 영향에도 가격 인상과 식수 증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주요 외식 사업장의 방문객 증가와 신규 텍사스로드하우스 매장 개점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CK(센트럴키친·중앙상품공급) 상품 공급에 따른 수익성 개선 가능성도 높다"며 "3분기 단체급식 사업의 성장세는 제한적이겠지만 4분기 영업일수 증가로 상쇄될 수 있어 성장률 둔화를 우려할 필요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IBK투자증권은 현대그린푸드의 올해 3분기 실적 성장을 유통과 외식사업이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그룹 유통망의 방문객 증가와 외부 판매채널의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과거에는 단체급식 사업의 성장 여부가 기업 실적을 좌우했지만 최근에는 유통과 외식 등 다른 사업도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3분기 주력 사업부의 이익 기여도가 낮아지더라도 전체 이익이 증가할 수 있는 배경"이라며 "사업 포트폴리오가 강화되면서 실적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주요 고객사의 업황 둔화로 실적 성장세가 완화될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유통과 외식사업의 성장을 고려하면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기업의 기초체력이 강화되면 향후 배당 재원도 확대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만큼 투자 매력도 역시 높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단체급식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지고 유통과 외식사업의 성장세가 더해지면서 이익 안정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한다"라고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는 단체급식과 식자재 유통, 외식사업 등을 영위한다. 기업과 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며 식자재 공급과 외식 브랜드 운영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