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대중공업, 3년 만에 흑자전환...영업이익 1조원 돌파
  • 김진구 기자
  • 기사등록 2017-02-10 12:47:5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진구 연구원]

전 세계적으로 조선업이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이 3년 만에 흑자전환과 함께 영업이익도 2012년 이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섰다.

현대중공업은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 39조3,173억원으로 전년대비 15.0%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하면서 각각 1조6,419억원, 6,823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중공업을 비롯,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계열사 흑자전환이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조선 3사에서만 영업이익 약 7,100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 조선사업부문 영업손실 규모 6,500억원을 감안하면 완벽한 반전이다. 특히 현대오일뱅크는 정제이윤 상승과 판매량 증가로 8,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실적개선을 이끌었다.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은 『조선 부문에서 수익성이 양호한 선박의 건조 비중이 증가했고, 원가 절감과 공정 효율화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분사를 앞둔 건설장비, 전기전자 등의 부문에서도 지속적인 원가 절감을 진행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4년 창사 이래 최대치인 3조2000억원대의 영업손실을 보면서 대내외적 충격을 안긴 데 이어 이듬해에도 1조5000억대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경쟁력 회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임금 반납, 희망퇴직 등 자구계획을 진행했고 터보 기계, 그린에너지 분사 등 사업 재편도 진행했다. 보유주식과 부동산 등 비핵심자산 매각으로 2015년말 220%(연결기준)였던 부채비율이 지난해 말 175%로 개선됐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대한항공, 고운임 안착에 아시아나 턴어라운드...목표가↑ - KB KB증권은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여객 및 화물 운임의 구조적 상승과 종속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의 손익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9월 22일 기준 대한항공의 주가 상승여력은 33.8%다.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한국 관광 선호도가 높아지..
  2. [버핏 리포트] 포스코퓨처엠,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 29.5%↑ – DS DS증권은 23일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을 맺어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이 전년대비 29.5%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전일 종가는 18만4200원이다.최태용 DS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2일 SK온과 내년부터 2029년까지 1조742억원의 LF...
  3. [원자재] 인도네시아 니켈 감산... 그럼에도 값은 1만6410달러로 하락 세계 1위 니켈 생산국 인도네시아가 2026년 생산쿼터를 대폭 줄였지만 공급조절 효과는 제한되고 있다. 일부 업체에 쿼터가 추가 배정된 데다 광석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거래소 재고까지 쌓이면서 니켈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로 돌아섰다.인도네시아 당국은 2026년 니켈 광석 생산쿼터를 2억5000만~2억6000만톤으로 책정했다. 전년 3억7900...
  4.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하이테크 중심 건설부문 실적 개선...'삼성전자 배당'향 주주환원 기대 - SK SK증권은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하이테크 중심의 건설부문 실적 개선과 삼성전자 배당 확대에 따른 주주환원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물산의 전일 종가는 36만70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올해 매출액은 45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으로 예상한다”..
  5.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CPU 아래엔 ABF·옆엔 MLCC...에이전틱 AI 확산 '동시 수혜'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AI 확산에 따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ABF(아지노모토 빌드업 필름) 기판 수요 증가로 가파른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기존 대비 상향한 220만원을 제시했다. 삼성전기의 전일 종가는 148만6000원이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