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전력, 2분기 어닝쇼크...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 김승범 기자
  • 기사등록 2017-08-08 12:32:4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한국전력이 2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하며 장초반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으나,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주가가 반등했다.

8일 오후 12시 25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일대비 1.36% 오른 4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국전력공사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4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6%, 79.7% 감소한 12조9,255억원, 3,589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신증권의 곽지훈 애널리스트는 『한국전력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9% 감소한 8,465억원의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당사 추정치 9,912억원과 컨센서스 1조670억원을 밑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요 원인은 신규 기저 설비 도입에 따른 시운전매출 증가 로 인한 전기 판매수익 조정 폭 확대와 수선유지지 및 감가상각비증가 등 때문』이라며 『다만 상승 추세의 석탄가격 반영, 산업용 경부하 요금인상 미반영에도 중장기 성장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의 이민재 애널리스트는 『주택용 누진제 개편으로 인한 매출 감소, 원자력발전 계획예방정비 일수 증가에 따른 가동률 저하, 신규 발전소 증설 등에 따른 감가상각비, 수선유지비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연말쯤 예상되는 산업용 전기요금 개편 통한 전기요금 인상 효과 기대감만으로 주가 상승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2분기 저조한 실적을 발표한 한국전력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을 전망한 증권사도 있었다.

키움증권의 김상구 애널리스트는 『3분기는 신규 석탄화력 3기의 온기 반영, 9월 준공 예정인 신보령2호기, 노후 석탄화력 재가동으로 석탄발전량이 전년동기 대비 약 15% 증가할 전망』이라며 『2분기 석탄발전 가동율은 69.4%로 전년동기 83.3%에 비해 크게 낮았지만 3분기에는 지난 1분기 수준인 87%까지는 회복되며 실적 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8월 중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초안이 공개될 예정이며 원전과 석탄의 발전믹스 및 신재생에너지 투자 규모, 투자 주체가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세부 계획이 확인되면 환경 비용과 적정투자보수에 대한 추정이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돼 정책 리스크는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대한항공, 고운임 안착에 아시아나 턴어라운드...목표가↑ - KB KB증권은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여객 및 화물 운임의 구조적 상승과 종속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의 손익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9월 22일 기준 대한항공의 주가 상승여력은 33.8%다.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한국 관광 선호도가 높아지..
  2. [원자재] 인도네시아 니켈 감산... 그럼에도 값은 1만6410달러로 하락 세계 1위 니켈 생산국 인도네시아가 2026년 생산쿼터를 대폭 줄였지만 공급조절 효과는 제한되고 있다. 일부 업체에 쿼터가 추가 배정된 데다 광석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거래소 재고까지 쌓이면서 니켈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로 돌아섰다.인도네시아 당국은 2026년 니켈 광석 생산쿼터를 2억5000만~2억6000만톤으로 책정했다. 전년 3억7900...
  3. [버핏 리포트] 포스코퓨처엠,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 29.5%↑ – DS DS증권은 23일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을 맺어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이 전년대비 29.5%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전일 종가는 18만4200원이다.최태용 DS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2일 SK온과 내년부터 2029년까지 1조742억원의 LF...
  4.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CPU 아래엔 ABF·옆엔 MLCC...에이전틱 AI 확산 '동시 수혜'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AI 확산에 따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ABF(아지노모토 빌드업 필름) 기판 수요 증가로 가파른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기존 대비 상향한 220만원을 제시했다. 삼성전기의 전일 종가는 148만6000원이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3..
  5.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하이테크 중심 건설부문 실적 개선...'삼성전자 배당'향 주주환원 기대 - SK SK증권은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하이테크 중심의 건설부문 실적 개선과 삼성전자 배당 확대에 따른 주주환원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물산의 전일 종가는 36만70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올해 매출액은 45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으로 예상한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