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고가·신저가] 신세계·컴투스 등 30개 52주 신고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11-07 17:57:5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신세계(004170), 녹십자(006280), 한국콜마홀딩스(024720), 하나투어(039130) 등 9개 종목이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컴투스(078340), 서울반도체(046890), 실리콘웍스(108320), 에스엠(041510) 등 21개 종목이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코스피시장에서 동원시스템즈(014820), CJ헬로비전(037560), 하이트론(019490), 동국실업(001620) 등 5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오이솔루션(138080), 에스마크(030270), 티비씨(033830), 휴맥스(115160) 등 15개 종목의 주가가 1년 중 가장 낮았다. 

11월 7일 신고가·신저가 종목(코스피)

11월 7일 신고가·신저가 종목(코스닥) 

코스피시장에서 신세계가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주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신세계는 전일대비 8.35% 상승한 24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25만4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신영증권은 7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목표주가 28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했다.

신영증권의 서정연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2%, 80.4% 증가한 1조8140억원, 743억원을 기록했다』며 『면세점 법인인 신세계DF의 호실적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신세계DF는 2015년 하반기 소공동 본점에 시작한 시내면세점 사업이 영업 2년 만에 영업 흑자를 달성했다』며 『사드 영향으로 업황이 녹록치 않았음을 감안하면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세계DF가 현재의 경쟁력을 유지할 경우 내년 총매출액은 1조4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본업과 연결종속회사들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신사업인 면세점의 영업이익 기여가 본격화 되고 있는 것이 신세계의 투자 매력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컴투스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이후 주가가 급락했다. 컴투스는 전일대비 8.10% 하락한 12만4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다만 개장 초 3분기 호실적 발표에 14만3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신작 게임 출시 시기가 내년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연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차익실현 매물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컴투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95억6천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4%, 28.8% 증가한 1257억원, 398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머너즈 워」의 인기에 힘입어 해외 매출이 1101억원에 달했다. 8개 분기 연속 1000억원대의 해외 매출 기록이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동원시스템즈의 주가가 하락해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동원시스템즈는 전일대비 0.21% 하락한 4만6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장중 한 때 4만6000원까지 하락해 신저가를 기록했다. 3분기 실적 부진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동원시스템즈는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300억5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1%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01억9800만원으로 2.46%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억2100만원으로 30.08%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코스닥시장에서 오이솔루션의 3분기 적자폭이 확대됐다는 소식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오이솔루션은 전일대비 4.76% 하락한 86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85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오이솔루션이 이날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16억21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9% 줄어든 167억1800만원, 당기순손실은 15억7600만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장마감] 코스피 0.68%↓(3130.09), 코스닥 1.31%↓(777.61) 20일 코스피는 전일비 21.47 포인트(0.68%) 하락한 3130.09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3927억원, 2326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516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0.35 포인트(1.31%) 하락한 777.61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157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6억원, 856억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비 21.47...
  2. [시황] 미국증시, AI 버블 논란 관련 기술주 중심 매도 및 반발 매수세에 혼조 마감 미국은 AI 버블 논란과 관련해 기술주 중심 매도와 반발 매수세가 동시에 나타나며 혼조 마감했다. AI 재무 성과 우려를 보여준 MIT 보고서 때문에 기술주 중심 매도와 반발 매수세가 같이 나타났다.유럽은 방산주 약세 및 영국 증시 상승에 혼조 마감했다. 우-러 전쟁 종식 기대감에 방산주가 약세이고 영국 증시 소비재 중심 상승에 혼조세가 ...
  3. [버핏 리포트] 엠씨넥스, 프리미엄·구동계·전장 ‘삼박자’로 상반기 최고 성장 – 대신 대신증권은 21일 엠씨넥스(097520)에 대해, 삼성전자향 중견 카메라모듈 중 상반기에 최고 실적을 시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엠씨넥스의 전일 종가는 2만9200원이다.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025년 상반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가 1.19억대로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했고, MX 매출...
  4. [버핏 리포트]파마리서치, 2Q 리쥬란•화장품 고성장...3Q 광고비 감소로 수익성 개선 – 교보 교보증권이 21일 파마리서치(214450)에 대해 2분기는 리쥬란과 시술용 및 일반 화장품 고성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고 3분기에는 2분기에 집행된 TV 광고비 제거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으로 상향했다. 파마리서치의 전일 종가는 65만3000원이다.교보증권의 정희령 애널리스트는 &ldq...
  5. [환율] 위안-달러 7.1756위안 … 0.07%↓ [버핏연구소] 21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756위안(으)로, 전일비 0.07% 하락세를 보였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