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래에셋증권, 1~3Q 'ELB주관' 1위...2위 NH투자증권
  • 버핏연구소
  • 기사등록 2021-11-17 14:11:0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미래에셋증권, 1~3Q 'ELB주관' 1위...2위 NH투자증권

- 1위 미래에셋, CJ CGV CB(전환사채) 3000억 단독 주관

- KB증권, 인수수수료율 1위(1.85%)

----------------------------------------------------------------------------------------

미래에셋증권(대표이사 최현만)이 올해 1~3분기 'ELB(Equity Linked Bond. 주식연계채권) 주관' 1위를 기록했다.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올해 1~3분기 ELB주관 인수수수료는 35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NH투자증권(005940)(18억원), KB증권(5억원) 하나금융투자(3억원) 순이다.

ELB란 글자 그대로 주식으로의 전환 조건이 부여된 채권을 말하며, CB(전환사채), BW(신주인수권부사채), EB(교환사채)가 여기에 해당한다. 'ELB주관'이란 ELB를 발행하려는 기업을 대상으로 증권사가 ELB 발행 과정에 필요한 공모금리, 공모금액 등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ELB주관의 대가로 받는 인수수수료는 증권사의 수익모델의 하나이다.

20211117140458

◆1위 미래에셋, CJ CGV 'CB 3,000억' 주관 빅딜

미래에셋증권은 멀티플렉스(영화관) 사업을 영위하는 CJ CGV(대표이사 허민회)의 CB 3000억원 발행의 대표주관 1건으로 올해 1~3분기 ELB 주관 1위를 기록했다. 인수수료 는 35억원이었다.

CJ CGV가 지난 6월 발행한 이번 CB의 정식명칭은 '제32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후순위 전환사채(CB)'이다. 코로나19 쇼크로 경영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일반적인 채권(bond) 발행으로는 수요자 모집이 어려워지자 주식 전환 조건이 부여된 CB를 발행한 것으로 보인다. 표면 이자율 1.00% (norminal rate. 발행기관이 채권 보유자에게 지급하기로 한 이자율)로 CJ CGV가 경영 불안정 상태인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금리로 CB를 발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대표주관사로 공모금액 3000억원 가운데 2000억원(66.7%)을 인수했고, 이어 하이투자증권과 신영증권이 각각 700억원(23.3%), 300억원(10.0%)을 인수했다.

미래에셋증권이 이번 CJ CGV의 CB발행 주관으로 벌어 들인 35억원은 지난 9월 'IPO대어' 현대중공업 상장 주관을 맡아 벌어 들인 20억원보다 많다.

20211117140514

◆2위 'NH투자증권'...KB증권 3위, 하나금투 4위

2위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지난 8월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한종현)의 CB 1000억원 공모를 맡아 인수수수료 18억원을 벌었다. NH투자증권은 동아에스티 CB 1000억원을 단독으로 전액인수했다.

동아에스티는 신규 시설투자를 비롯한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제8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지주사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정재훈)가 이번 동아에스티 CB 주주배정 청약에 100%(주식 233만주. 233억원) 참여하면서 지주사(동아쏘시오홀딩스) 자금이 사업회사(동아에스티)로 옮겨지는 셈이 됐다.

3위 KB증권(대표이사 박정림 김성현)은 자동차 부품사 대유에이피(대표이사 이석근) CB 공모를 맡아 인수수수료 3억원(인수금액 120억원)을 벌었다. 또, 아스트의 BW 공모를 주관하면서 인수수수료 2억원을 벌었다. 대유에이피는 멕시코 법인 공장 매입과 1차 설비증설, 경기 성남연구소 건축 비용, 양산금형 제작비용, 원부자재 구매 등의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BW를 발행했다

4위 하나금융투자(대표이사 이은형)는 KB증권과 함께 대유에이피 CB 공모의 공동 대표주관을 맡아 인수수수료 3억원(인수금액 180억원)을 벌었다.

◆KB증권, 인수수수료율 1위(1.85%)...평균 인수수수료율 1.77%

CB, BW, EB는 수년전만 해도 기업이 채권 발행만으로는 인수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의 대안으로 인기를 끌었다. 다시 말해 채권에 부여된 이자 지급만으로는 인수자가 매력을 느끼지 못할 경우 주식 전환이라는 프리미엄을 부여한 것이 ELB이다.

그렇지만 최근들어 ELB의 중심이 상환전환우선주(RCPS), 후순위채, 신종자본증권(영구채권)으로 옮겨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3분기 ELB주관 인수수수료 총액은 61억원, 총 인수금액은 3450억원, 총 인수건수는 5건이었다. ELB주관 1건당 평균 인수수수료는 15억원, 평균인수금액은 863억원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계산해보면 국내 증권사의 평균 ELB주관 인수수수료율은 1.77%였다. 미래에셋증권, 하나금융투자의 인수수수료율은 평균수수료율에 미치지 못했다. 이번 ELB 실적 집계는 인수수수료를 기준으로 했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대한항공, 고운임 안착에 아시아나 턴어라운드...목표가↑ - KB KB증권은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여객 및 화물 운임의 구조적 상승과 종속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의 손익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9월 22일 기준 대한항공의 주가 상승여력은 33.8%다.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한국 관광 선호도가 높아지..
  2. [원자재] 인도네시아 니켈 감산... 그럼에도 값은 1만6410달러로 하락 세계 1위 니켈 생산국 인도네시아가 2026년 생산쿼터를 대폭 줄였지만 공급조절 효과는 제한되고 있다. 일부 업체에 쿼터가 추가 배정된 데다 광석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거래소 재고까지 쌓이면서 니켈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로 돌아섰다.인도네시아 당국은 2026년 니켈 광석 생산쿼터를 2억5000만~2억6000만톤으로 책정했다. 전년 3억7900...
  3. [버핏 리포트] 포스코퓨처엠,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 29.5%↑ – DS DS증권은 23일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을 맺어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이 전년대비 29.5%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전일 종가는 18만4200원이다.최태용 DS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2일 SK온과 내년부터 2029년까지 1조742억원의 LF...
  4.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CPU 아래엔 ABF·옆엔 MLCC...에이전틱 AI 확산 '동시 수혜'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AI 확산에 따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ABF(아지노모토 빌드업 필름) 기판 수요 증가로 가파른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기존 대비 상향한 220만원을 제시했다. 삼성전기의 전일 종가는 148만6000원이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3..
  5.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하이테크 중심 건설부문 실적 개선...'삼성전자 배당'향 주주환원 기대 - SK SK증권은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하이테크 중심의 건설부문 실적 개선과 삼성전자 배당 확대에 따른 주주환원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물산의 전일 종가는 36만70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올해 매출액은 45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으로 예상한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