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OCI, 한화솔루션에 10년간 폴리실리콘 공급 계약...1.45조 규모
  • 홍순화 기자
  • 기사등록 2022-04-29 17:01:5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OCI(010060)가 한화솔루션(009830)과 폴리실리콘 장기공급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OCI는 폴리실리콘 분야의 글로벌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OCI의 말레이시아 자회사인 OCIM Sdn. Bhd(이하 OCIMSB)는 한화솔루션에 2024년 7월부터 2034년 6월까지 총 10년 간 1200만 달러(약 1조 4500억원) 규모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OCI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의 4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미지=OCI]

이번 양해각서는 국내 태양광 대표기업인 OCI와 한화솔루션간의 첫 번째 폴리실리콘 거래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OCIMSB는 말레이시아의 친환경 수력발전을 통해 연간 3만 5,000톤 규모(2022년 6월 말 기준)의 저탄소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 중이다. 이번 한화솔루션과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고효율 모노웨이퍼용 폴리실리콘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OCIMSB의 공급능력을 다시 한번 대내외에 인정 받았다.

OCIMSB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의 안정적인 판매처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특히 미국과 유럽에서 고성장이 예상되는 '저탄소 발자국'(Low CFP. Low Carbon Foot Print) 태양광 모듈 시장을 공략하는 한화솔루션도 안정적으로 저탄소 폴리실리콘을 공급 받을 수 있게 됐다.

중국 폴리실리콘 경쟁사들의 경우 발전원으로 석탄을 주로 사용하는데 비해, OCIMSB는 말레이시아의 친환경 수력발전을 통해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고 있다. 바로 이점이 신재생에너지 대표기업으로서 OCI가 고객사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핵심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적인 ESG 강화 추세 및 각국의 지원정책에 힘입어 매년 15% 이상 견조한 성장이 예상되는 태양광 발전시장에 대비하여, OCI는 태양광 사업역량 강화 및 생산효율화에 집중하고 있다. OCI는 말레이시아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공장인 OCIMSB의 생산능력을 생산공정개선 (Debottlenecking)을 통해 기존 3만톤에서 올해 6월 말까지 3만 5천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공사비를 제외한 기계장치는 대부분 군산공장의 설비를 이용하여 효율화 및 투자비 절감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OCI는 말레이시아에 금호피앤비화학과 에폭시의 소재인 ECH(에피클로로히드린) 합작 사업과 함께, 자체적으로 ECH의 원료인 CA(클로르알칼리) 10만톤 증설을 밝히며, 그린케미칼 사업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우현 OCI 부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태양광기업인 한화솔루션과 폴리실리콘 장기공급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라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지속 성장 중인 태양광 시장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SDI, 3분기 본업 흑자 확인...'대형 배터리' 성장·'결합 전지' 정산이익 반영 - DS DS투자증권은 삼성SDI(006400)에 대해 이번 3분기 본업 흑자전환과 일회성 정산 이익으로 컨센서스를 웃돌고 오는 4분기에도 ESS 중심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4만원에서 9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56만2000원이다.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이번 3분기 매출...
  2. [버핏 리포트] LG전자, 3Q 실적 부진에도 냉각솔루션·전장 등 신사업 모멘텀 명확 - 삼성 삼성증권이 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원재료비·물류비·환율 및 매출 인식 시점 등으로 3분기 실적 변동성은 확대되었으나,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과 전장 부품 등 핵심 신사업의 방향성은 매우 명확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했다. LG전자의 전일종가는 20만8000원이다.이종욱 삼...
  3. [원자재] 코델코, 구리 생산량 부풀렸나… 2개 사업부 과대계상 정황 칠레 국영 구리 생산업체 코델코(Codelco)가 내부 감사에서 생산량 과대계상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 같은 물량이 여러 사업부의 생산량으로 중복 집계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과대계상 규모가 확인되면 세계 구리 광산 공급량 추정치도 하향 조정될 수 있다.문제가 확인된 곳은 미니스트로 알레스(Ministro Hales)와 살바도르(Salvador) 사업부다. ...
  4. [버핏 리포트] 한미약품, AI가 설계한 신약 빅파마가 품었다...23억달러 기술이전 성과 - iM iM증권은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자체 AI(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설계한 비만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성과와 하반기 비만치료제 출시 기대감이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했다. 한미약품의 전일 종가는 53만4000원이다.정재원 iM증권 연구.
  5. [장마감] 코스피 2.62%↓(6625.93), 코스닥 0.69%↓(892.27) 8일 코스피는 전일비 177.97포인트(2.62%) 하락한 6625.93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3조597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407억원, 1조9333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6.16포인트(0.69%) 하락한 892.27pt로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8억원, 55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963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