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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업계 최고 속도 GDDR6 D램 개발... 최초 24Gbps 구현
  • 홍순화 기자
  • 기사등록 2022-07-14 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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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홍순화 기자] 삼성전자가 고성능 그래픽 D램 시장의 매년 두 자릿수 성장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발 빠르게 주도해 가고 있다.

삼성전자(대표이사 한종희 경계현)는 업계 최고 속도인 '24Gbps GDDR6(Graphics Double Data Rate) D램'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 업계 최고 속도 GDDR6 D램 개발. [사진=삼성전자]

 

'24Gbps GDDR6 D램'은 EUV(극자외선) 노광 장비를 활용한 3세대 10나노급(1z) 공정을 기반으로 한 16Gb 제품이다. 10나노급 D램은 1세대(1x), 2세대(1y), 3세대(1z), 4세대(1a) 등으로 표기된다. 

'24Gbps GDDR6 D램'에는 하이케이 메탈 게이트(High-K Metal Gate, HKMG) 기술도 적용돼, 기존 18Gbps GDDR6 D램 대비 약 30% 이상 동작 속도가 향상됐다. '하이케이 메탈 게이트'는 누설전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금속 소재 신물질을 게이트단에 적용하는 기술을 말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국제 반도체 표준화 기구 JEDEC(Joint Electron Device Engineering Council)의 표준규격에 맞춰 GDDR6 D램을 개발해, AI/그래픽 가속기 업체들이 쉽게 채용할 수 있도록 호환성을 확보하고 업계 최고 속도를 구현했다. 프리미엄급 그래픽 카드에 탑재할 경우, 최대 초당 1.1T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이는 풀HD급 영화 275편을 1초 만에 처리할 수 있는 속도다.

삼성전자는 저전력 동적 전압 기술(DVS: Dynamic Voltage Switching, D램 동작 전압을 동적으로 변경해 성능과 전력 소모를 조절하는 기술)을 적용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20% 이상 향상된 전력 효율을 제공하는 솔루션도 마련했다. 특히, 동작 전압을 기존 1.35V보다 낮은 1.1V까지 지원해, 노트북 사용자들의 배터리 사용시간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24Gbps GDDR6 D램'은 PC, 노트북, 게임 콘솔 등 우수한 그래픽 성능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 향후 차세대 고성능 컴퓨팅(HPC),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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