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닝밸류 리서치는 나래나노텍(137080)에 대해 반도체 패널 레벨 패키지와 2차전지 등 신사업 확장을 기반으로 상반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하며 이익 레벨업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나래나노텍의 전일 종가는 6500원이다.
나래나노텍 매출액 비중. [이미지=버핏연구소]
스터닝밸류 리서치 연구원은 "나래나노텍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3.0% 증가한 약 380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37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라고 전하며 "단순히 매출이 회복되는 단계를 넘어 신규 사업의 매출 기여가 확대되면서 수익구조가 정상화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지난 2025년 연간 기준 매출액 537억원을 기록했으나 디스플레이 업황 부진과 신규 사업 투자 부담으로 86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라고 분석하며 "올해 들어 반도체, 2차전지, 태양광 등 신사업 수주 물량이 실제 매출로 연결되면서 실적 방향성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기존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반도체, 배터리, 태양광 등 신규 시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라고 평가하며 "단순한 매출 증가가 아니라 매출 증가가 영업이익 개선으로 연결되기 시작했다"라고 강조했다.
사업 영역 확장과 관련해서는 차세대 패키징 분야의 성장 잠재력을 짚었다. 연구원은 "반도체 분야에서는 기존 패키징 기술을 패널 단위로 확장하는 차세대 패키징인 패널 레벨 패키지 관련 장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외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진단하며 "고성능 반도체와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 확대에 따라 관련 장비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종 산업 적용 확대에 따른 안정성도 언급했다. 그는 "2차전지 전극 공정 장비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관련 장비 역시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디스플레이 업황은 고객사 투자 계획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클 수밖에 없지만 다양한 영역으로 장비 적용이 확대될 경우 특정 산업의 투자 사이클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전장 디스플레이 장비 부문도 개발 속도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구원은 "자동차 디스플레이 역시 새로운 성장 축"이라며 "폭 가변 곡면 코팅이 가능한 플렉스 코터, 잉크젯 프린터, 진공 및 상압 정밀합착 장비 등을 개발해 완성차 양산화 전 단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기존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에서 첨단 제조공정 장비 업체로 체질을 바꾸는 과정에 있다"라고 진단했다.
주가 및 투자 판단 측면에서는 흑자 기조 유지력을 핵심 요소로 짚었다. 그는 "결국 앞으로의 투자포인트는 단순한 매출 성장 여부보다 흑자전환 이후 이익률이 얼마나 유지될 것인가에 맞춰질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나래나노텍은 지난 1995년 설립된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 및 판매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22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올해 효율적인 고객 대응을 위해 미국 애리조나주에 현지 법인을 신규 설립하고 델라웨어주 법인은 청산했다.
나래나노텍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