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포스코퓨처엠, 리튬인산철 진입 본격화...'원화 강세' '양극재 부진' 발목 - NH
  • 김지원 기자
  • 기사등록 2026-09-16 09:04:0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NH투자증권은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리튬인산철(LFP) 시장 진입이 단기 주가의 촉매로 작용할 수 있으나 실적 부진과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Hold'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22% 상향 조정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전일 종가는 18만9300원이다.


포스코퓨처엠 매출액 비중. [이미지=버핏연구소]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퓨처엠의 이번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 감소한 7352억원, 영업이익은 69% 줄어든 168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인 268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급격한 원화 강세로 영업이익에 약 100억원의 부정적 영향이 발생했고 양극재 판매량이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양극재 판매량은 정보기술 기기향 저가 제품 출하 부진으로 전분기대비 22% 증가에 그쳐 기존 가이던스인 40% 성장을 밑돌 전망"이라며 "수익성은 낮은 한자리 수 흑자 유지가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음극재는 파나소닉향 판매 증가로 전분기대비 6% 성장하겠으나 손익분기점 가동률에 미달해 86억원의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신규 제품군인 리튬인산철 시장 진입 가시화는 단기 모멘텀으로 짚었다. 그는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으로 연내 고객 승인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오는 2027년 리튬인산철 생산능력은 2만7000톤 수준이나 고객 승인 확보 시 추가 전환을 통해 2028년 말 5만5000톤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리튬인산철 시장 진입은 단기 주가 반등의 촉매가 될 수 있다"면서도 "이를 감안해도 오는 2028년 기준 주가수익비율 162배, EV(Enterprise Value, 기업가치)/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51배로 업종 평균인 각각 40배, 15배 대비 과도한 프리미엄을 받고 있어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은 포스코퓨처엠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조9700억원, 660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1%,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2.5% 증가하는 수치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4370억원, 1840억원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 산정과 관련해 주 연구원은 "베타 값 하락을 반영해 가중평균 자본비용을 기존 5.9%에서 5.6%로 낮췄다"라며 "지분법 투자 대상인 리튬인산철 합작법인 씨앤피신소재를 밸류에이션에 새로 반영해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상향했다"라고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971년 설립된 포스코그룹 산하의 종합 2차전지 소재 전문기업이다. 전기차 및 IT 디바이스용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동시에 양산 공급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부터 보급형 리튬인산철 소재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jiwon01235@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대한항공, 고운임 안착에 아시아나 턴어라운드...목표가↑ - KB KB증권은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여객 및 화물 운임의 구조적 상승과 종속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의 손익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9월 22일 기준 대한항공의 주가 상승여력은 33.8%다.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한국 관광 선호도가 높아지..
  2. [원자재] 인도네시아 니켈 감산... 그럼에도 값은 1만6410달러로 하락 세계 1위 니켈 생산국 인도네시아가 2026년 생산쿼터를 대폭 줄였지만 공급조절 효과는 제한되고 있다. 일부 업체에 쿼터가 추가 배정된 데다 광석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거래소 재고까지 쌓이면서 니켈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로 돌아섰다.인도네시아 당국은 2026년 니켈 광석 생산쿼터를 2억5000만~2억6000만톤으로 책정했다. 전년 3억7900...
  3. [버핏 리포트] 포스코퓨처엠,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 29.5%↑ – DS DS증권은 23일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을 맺어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이 전년대비 29.5%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전일 종가는 18만4200원이다.최태용 DS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2일 SK온과 내년부터 2029년까지 1조742억원의 LF...
  4.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CPU 아래엔 ABF·옆엔 MLCC...에이전틱 AI 확산 '동시 수혜'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AI 확산에 따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ABF(아지노모토 빌드업 필름) 기판 수요 증가로 가파른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기존 대비 상향한 220만원을 제시했다. 삼성전기의 전일 종가는 148만6000원이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3..
  5.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하이테크 중심 건설부문 실적 개선...'삼성전자 배당'향 주주환원 기대 - SK SK증권은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하이테크 중심의 건설부문 실적 개선과 삼성전자 배당 확대에 따른 주주환원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물산의 전일 종가는 36만70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올해 매출액은 45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으로 예상한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