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SDI, 3분기 본업 흑자 확인...'대형 배터리' 성장·'결합 전지' 정산이익 반영 - DS
  • 김규호 기자
  • 기사등록 2026-10-08 09:27:1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DS투자증권은 삼성SDI(006400)에 대해 이번 3분기 본업 흑자전환과 일회성 정산 이익으로 컨센서스를 웃돌고 오는 4분기에도 ESS 중심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4만원에서 9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56만2000원이다.



삼성SDI 매출액 비중.[이미지=버핏연구소]

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이번 3분기 매출액은 4조원, 영업이익은 2575억원으로 이익 컨센서스 1318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미국 GM JV인 시너지셀즈 지분 인수 과정의 정산 이익 약 1500억원이 자동차 부문에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6.5%, 전년동기대비 31.5% 증가하는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6.4% 늘고 전년동기대비 흑자로 돌아선다.


이어 "정산 이익은 최소 구매 물량 정산 성격의 일회성 이익으로 파악된다"며 "정산을 제외한 전사와 전지 사업부의 AMPC 포함 영업이익은 각각 1075억원, 637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부별로는 ESS와 소형전지가 실적을 이끌었다. 최 연구원은 "ESS는 국내 이연 물량 공급 재개를 포함해 매출이 전분기대비 35% 성장하고, 소형전지는 고출력 제품 중심 가동률 상승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자동차 부문은 미국 생산분의 유럽 수출 종료로 매출이 전분기대비 10% 줄지만 이를 상쇄하고 관세 환급이 사라진 첫 분기에 본업 흑자가 확인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환율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봤다. 그는 "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으나 손익 영향은 사업계획 범위에서 흡수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평가했다.


오는 4분기에는 AMPC를 제외해도 흑자가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오는 4분기 AMPC를 제외한 전지 사업부 영업이익도 275억원으로 흑자전환하고 ESS 매출은 50~60%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 3분기 성장이 국내 이연 물량 중심이었다면 오는 4분기는 이번 10월 양산에 들어간 인디애나 LFP 라인 영향으로 미국 물량이 더해진다"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 생산 확대로 AMPC도 오는 4분기 1501억원으로 증가한다"며 "BMW 물량 공백에 따른 자동차 부문 부진은 소형전지 흑자전환과 ESS 확대가 상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수주 모멘텀도 기대 요인으로 제시됐다. 최 연구원은 "북미 ESS는 기존 장기 공급계약에 이어 추가 논의가 진행 중이고, 유럽은 LFP를 포함한 각형 다수 프로젝트의 연내 수주가 목표"라며 "EU 산업가속화법의 역내 생산 요건이 확정되면 유럽 OEM의 비중국 셀 발주 유인이 커진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일부 매각 대금 4조5000억원은 시너지셀즈 인수와 미국 증설 재원"이라며 "시너지셀즈는 오는 2028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우선 2개 라인, 연 10GWh의 ESS 전환을 검토 중이며 잔여 라인은 북미 ESS 추가 물량과 유럽 OEM향 미국 생산 수요로 배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DS투자증권은 삼성SDI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6조410억원, 5303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0.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는 수준이다. 정산 이익과 오는 4분기 ESS 가이던스를 반영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42% 상향했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조9540억원, 1조8050억원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 상향은 추정치 상향을 반영한 결과다. 그는 "상방에 주목해야 할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삼성SDI는 소형전지와 중대형전지, 전자재료 사업을 운영하는 2차전지 기업이다. 이번 2분기 매출은 중대형전지 2조2350억원, 소형전지 1조2840억원, 전자재료 2500억원으로 구성됐다. 최대주주는 삼성전자 외 6인으로 지분 20.3%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민연금공단 외 1인이 8.0%를 갖고 있다. 외국인 지분율은 25.6%다. 보통주 시가총액은 45조2890억원, 52주 최고가와 최저가는 각각 72만3000원과 20만1500원이다.


삼성SDI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이미지=버핏연구소]

sinkytiger@gmail.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SDI, 3분기 본업 흑자 확인...'대형 배터리' 성장·'결합 전지' 정산이익 반영 - DS DS투자증권은 삼성SDI(006400)에 대해 이번 3분기 본업 흑자전환과 일회성 정산 이익으로 컨센서스를 웃돌고 오는 4분기에도 ESS 중심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4만원에서 9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56만2000원이다.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이번 3분기 매출...
  2. [버핏 리포트] LG전자, 3Q 실적 부진에도 냉각솔루션·전장 등 신사업 모멘텀 명확 - 삼성 삼성증권이 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원재료비·물류비·환율 및 매출 인식 시점 등으로 3분기 실적 변동성은 확대되었으나,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과 전장 부품 등 핵심 신사업의 방향성은 매우 명확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했다. LG전자의 전일종가는 20만8000원이다.이종욱 삼...
  3. [원자재] 코델코, 구리 생산량 부풀렸나… 2개 사업부 과대계상 정황 칠레 국영 구리 생산업체 코델코(Codelco)가 내부 감사에서 생산량 과대계상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 같은 물량이 여러 사업부의 생산량으로 중복 집계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과대계상 규모가 확인되면 세계 구리 광산 공급량 추정치도 하향 조정될 수 있다.문제가 확인된 곳은 미니스트로 알레스(Ministro Hales)와 살바도르(Salvador) 사업부다. ...
  4. [버핏 리포트] 한미약품, AI가 설계한 신약 빅파마가 품었다...23억달러 기술이전 성과 - iM iM증권은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자체 AI(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설계한 비만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성과와 하반기 비만치료제 출시 기대감이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했다. 한미약품의 전일 종가는 53만4000원이다.정재원 iM증권 연구.
  5. [장마감] 코스피 2.62%↓(6625.93), 코스닥 0.69%↓(892.27) 8일 코스피는 전일비 177.97포인트(2.62%) 하락한 6625.93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3조597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407억원, 1조9333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6.16포인트(0.69%) 하락한 892.27pt로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8억원, 55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963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