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현대백화점,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나 내년 소비여력 축소 우려 - IBK
  • 이선우 기자
  • 기사등록 2026-10-14 10:42:45
  • 업데이트 2026-10-14 17:17:0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선우 기자] IBK투자증권이 14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백화점 업황 호조로 3분기 실적은 견조하겠지만 이후 백화점 이익 증가폭 둔화가 부담 요인이라는 평가를 내리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6만8000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현대백화점의 전일 종가는 8만2700원이다.


현대백화점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남성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백화점 업황 호조가 3분기에도 이어지면서 전체 실적을 이끌 것으로 보이고 지누스 매출이 전분기대비 회복되면서 적자폭 완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81억원, 839억원으로 추정됐다.


남성현 애널리스트는 “3분기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8% 수준으로 추정한다”며 "의류상품군 성장과 이른 추석에 따른 선물세트 수요 증가, 외국인 수요 확대 및 명품군 성장이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면세점은 환율 하락에 따른 원가율 부담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전분기대비 이익 규모는 감소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상대적으로 식품 부문 매출 비중 증가로 이익 증가율은 시장 기대치보다 낮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 백화점 사업부문의 이익 증가폭은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해 높은 기저와 2025년 4분기 의류 매출 고신장에 따른 이익률 증가 효과가 있었고 금리, 거주비용 상승 등 매크로 환경 변화에 따른 부담으로 소비여력 축소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올해에는 외국인 비중 확대와 자산가치 상승에 따른 소비여력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며 “2027년에는 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 증가, 중하위계층 거주비용 상승 등 소비를 제한시키는 요인이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끝으로 “2026년 주가수익비율(PER) 수준은 6.7배로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라며 "다만 백화점 이익 증가폭이 둔화될 수 있다는 점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하향은 소비지출 여력 감소를 반영해 목표 배수를 11.2배로 낮춘 데 따른 것이다.


IBK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의 올해와 내년 매출액을 각각 4조1829억원, 4조4168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올해 3752억원, 내년 4225억원으로 예상했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과 면세점 사업을 영위하는 유통 업체다. 매트리스 업체 지누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현대백화점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dltjsdn0329@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SDI, 3분기 본업 흑자 확인...'대형 배터리' 성장·'결합 전지' 정산이익 반영 - DS DS투자증권은 삼성SDI(006400)에 대해 이번 3분기 본업 흑자전환과 일회성 정산 이익으로 컨센서스를 웃돌고 오는 4분기에도 ESS 중심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4만원에서 9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56만2000원이다.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이번 3분기 매출...
  2. [버핏 리포트] LG전자, 3Q 실적 부진에도 냉각솔루션·전장 등 신사업 모멘텀 명확 - 삼성 삼성증권이 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원재료비·물류비·환율 및 매출 인식 시점 등으로 3분기 실적 변동성은 확대되었으나,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과 전장 부품 등 핵심 신사업의 방향성은 매우 명확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했다. LG전자의 전일종가는 20만8000원이다.이종욱 삼...
  3. [원자재] 코델코, 구리 생산량 부풀렸나… 2개 사업부 과대계상 정황 칠레 국영 구리 생산업체 코델코(Codelco)가 내부 감사에서 생산량 과대계상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 같은 물량이 여러 사업부의 생산량으로 중복 집계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과대계상 규모가 확인되면 세계 구리 광산 공급량 추정치도 하향 조정될 수 있다.문제가 확인된 곳은 미니스트로 알레스(Ministro Hales)와 살바도르(Salvador) 사업부다. ...
  4. [버핏 리포트] 한미약품, AI가 설계한 신약 빅파마가 품었다...23억달러 기술이전 성과 - iM iM증권은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자체 AI(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설계한 비만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성과와 하반기 비만치료제 출시 기대감이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했다. 한미약품의 전일 종가는 53만4000원이다.정재원 iM증권 연구.
  5. [장마감] 코스피 2.62%↓(6625.93), 코스닥 0.69%↓(892.27) 8일 코스피는 전일비 177.97포인트(2.62%) 하락한 6625.93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3조597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407억원, 1조9333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6.16포인트(0.69%) 하락한 892.27pt로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8억원, 55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963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