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화재, 3분기 컨센서스 하회 전망...’CSM’ 마진 방어·주주환원 매력은 유효 - 하나
  • 김규호 기자
  • 기사등록 2026-10-14 08:54:0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하나증권은 삼성화재(000810)에 대해 이번 3분기 실적은 사업비 부담과 투자손익 악화로 컨센서스를 밑돌겠지만 높은 자본여력을 바탕으로 한 주주환원 확대 여력에 업종 내 투자 매력도는 여전히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8만5000원을 유지했다. 삼성화재의 전일 종가는 61만2000원이다.


삼성화재 매출액 비중.[이미지=버핏연구소]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이번 3분기 연결 지배순이익은 4863억원으로 컨센서스 5825억원을 하회할 것"이라며 "장기보험손익이 사업비 부담 확대로 예상 대비 부진한 가운데 증시 부진과 금리 상승에 따른 투자손익 악화도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66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1%, 전분기대비 32.6% 감소할 전망이다.


보험손익은 400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6% 늘지만 전분기대비 27.5% 줄 것으로 추정됐다. 이어 "장기보험손익은 3560억원으로 전년동기와 전분기 대비 모두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사업비 부담 확대가 주요 원인"이라며 "자동차보험손익은 전분기대비 감소하겠으나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하며 BEP 수준은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반보험은 고액 사고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그는 "일반보험손익은 39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9%, 전분기대비 52.4% 감소할 것"이라며 "일부 고액 사고 발생 영향으로 손해율이 전년동기대비 3%p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계약 CSM은 마진 방어가 관건으로 제시됐다. 고 연구원은 "신계약 CSM은 62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2% 줄지만 전분기대비 1.9% 늘 것"이라며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이 전분기대비 7% 증가하겠으나 계리가정 가이드라인 반영 이후 신계약 CSM 배수는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연간 신계약 CSM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신계약 물량 확대뿐만 아니라 마진 방어가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손익은 26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5%, 전분기대비 38.7%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그는 "유가증권 관련 평가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나 캐노피우스 지분법이익 확대를 감안하면 투자손익은 예상 대비 양호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다만 오는 4분기 계리가정 변경은 부담 요인으로 꼽혔다. 고 연구원은 "증시 부진에 따른 유가증권 평가손실은 보험업종 전반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요인"이라며 "단기적으로 투자손익뿐만 아니라 오는 4분기 예정된 간편보험 관련 계리가정 변경이 CSM 및 마진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화재는 높은 자본여력을 바탕으로 배당을 포함한 주주환원 확대와 M&A 등 신성장 동력 확보를 추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종 내 투자 매력도는 여전히 높다"고 덧붙였다.


하나증권은 삼성화재의 올해 영업이익과 지배순이익을 각각 3조4960억원, 2조5270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6.1% 증가하는 수준이다. 내년 영업이익과 지배순이익은 각각 4조5660억원, 3조2930억원으로 예상했다. 올해 주당배당금은 2만6000원으로 지난해 1만9500원보다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화재는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자동차보험을 운영하는 손해보험사다. 이번 2분기 보험손익은 장기보험 4403억원, 일반보험 828억원, 자동차보험 296억원으로 구성됐다. 최대주주는 삼성생명보험 외 5인으로 지분 19.63%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민연금공단이 7.22%를 갖고 있다. 외국인 지분율은 57.47%다. 시가총액은 27조3243억원, 52주 최고가와 최저가는 각각 73만원과 43만6500원이다.


삼성화재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이미지=버핏연구소]

sinkytiger@gmail.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SDI, 3분기 본업 흑자 확인...'대형 배터리' 성장·'결합 전지' 정산이익 반영 - DS DS투자증권은 삼성SDI(006400)에 대해 이번 3분기 본업 흑자전환과 일회성 정산 이익으로 컨센서스를 웃돌고 오는 4분기에도 ESS 중심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4만원에서 9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56만2000원이다.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이번 3분기 매출...
  2. [버핏 리포트] LG전자, 3Q 실적 부진에도 냉각솔루션·전장 등 신사업 모멘텀 명확 - 삼성 삼성증권이 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원재료비·물류비·환율 및 매출 인식 시점 등으로 3분기 실적 변동성은 확대되었으나,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과 전장 부품 등 핵심 신사업의 방향성은 매우 명확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했다. LG전자의 전일종가는 20만8000원이다.이종욱 삼...
  3. [원자재] 코델코, 구리 생산량 부풀렸나… 2개 사업부 과대계상 정황 칠레 국영 구리 생산업체 코델코(Codelco)가 내부 감사에서 생산량 과대계상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 같은 물량이 여러 사업부의 생산량으로 중복 집계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과대계상 규모가 확인되면 세계 구리 광산 공급량 추정치도 하향 조정될 수 있다.문제가 확인된 곳은 미니스트로 알레스(Ministro Hales)와 살바도르(Salvador) 사업부다. ...
  4. [버핏 리포트] 한미약품, AI가 설계한 신약 빅파마가 품었다...23억달러 기술이전 성과 - iM iM증권은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자체 AI(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설계한 비만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성과와 하반기 비만치료제 출시 기대감이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했다. 한미약품의 전일 종가는 53만4000원이다.정재원 iM증권 연구.
  5. [장마감] 코스피 2.62%↓(6625.93), 코스닥 0.69%↓(892.27) 8일 코스피는 전일비 177.97포인트(2.62%) 하락한 6625.93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3조597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407억원, 1조9333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6.16포인트(0.69%) 하락한 892.27pt로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8억원, 55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963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