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스피는 전일비 113.83포인트(2.05%) 상승한 5668.05pt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3101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87억원, 789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33.96포인트(4.46%) 상승한 794.78pt로 마쳤다. 이날 기관은 1736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60억원, 783억원 순매도했다.
한국 증시 주요 지수 현황.[이미지=버핏연구소]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반발 매수세 유입에 양 지수가 반등하며 코스피는 8거래일, 코스닥은 7거래일 만에 상승했다"라고 전했다.
임 연구원은 "미 증시는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하며 하락 출발했다"며 "그러나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코어위브의 재무건전성을 긍정 평가한 것이 AI·반도체 투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미치며 지수는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증시는 연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갭 상승 출발했고, 코스닥은 4% 넘게 상승하며 오후 중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며 "다만 이날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수 금액은 3000억원대에 불과했고 코스닥에서는 순매도를 기록하는 등 수급 회복은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양 지수 모두 상승종목비율이 80%대를 상회했고, KRX 기준 운송과 유틸리티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대한항공은 전일 발표한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하며 10%대 하락해 운송 업종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삼성전자(1818억원)와 셀트리온(608억원)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반면, 삼성전기(1344억원)와 SK하이닉스(743억원)는 순매도했다. 기관은 SK하이닉스(3838억원)와 삼성전자(3137억원)를 가장 많이 팔았다.
이번 주 코스피와 코스닥 수익률은 각각 -14%대, -10%대로, 3주 연속 코스닥이 상대 우위를 보였다.
끝으로 그는 "다음 주에는 현대로템(19일), LS ELECTRIC(21일), 메타 플랫폼스와 테슬라(22일)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며 "본격적인 어닝 시즌 돌입에 따라 개별 기업별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주 국내외 주요 증시 일정.[이미지=버핏연구소]
[관심 종목]
삼성전자(005930),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 현대차(005380),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카카오(035720), 기아(000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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