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피는 전일비 16.53포인트(0.30%) 상승한 5550.30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36억원, 795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조93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2.41포인트(1.62%) 하락한 751.69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46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0억원, 214억원 순매도했다.
한국 증시 주요 지수 현황.[이미지=버핏연구소]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양 지수가 갭하락 출발해 코스피는 5300선, 코스닥은 730선까지 밀렸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만회했다"라고 전했다.
임 연구원은 "미 증시는 메타의 잉여현금흐름(FCF) 적자전환과 설비투자(CapEx) 부담 부각, 램리서치의 공급 제약 경고, 젠슨 황 CEO의 네오클라우드 자금 부족 발언 등에 AI 자본조달 우려가 재점화됐다"며 "기술주 급락에 나스닥은 2%대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증시도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코스피와 코스닥의 상승종목비율이 각각 18%대, 22%대에 그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했다"며 "다만 일부 대형주 강세에 힘입어 하락폭을 축소했다"라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의 미국 기업공개(IPO) 철회에 따른 중복상장 우려 해소에 4%대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파업 리스크 완화와 신규 수주 회복 기대감에 7%대 상승 마감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건설업 강세도 이어졌다. 삼성E&A는 전일 발표한 호실적과 대규모 주주환원 계획에 따른 매수세 유입으로 이날도 7%대 오르며 3거래일간 37% 급등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SK하이닉스(5597억원)와 삼성전자(2023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도한 반면, 삼성E&A(1753억원)는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기관은 SK하이닉스(5961억원)와 삼성전자(1348억원)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그는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조원대 순매도를 기록하며 수급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번 주 코스피와 코스닥 수익률은 각각 -2%대, -5%대로 반등 시도에 난항을 겪었다.
끝으로 임 연구원은 "다음 주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한 금리 경로 확인과 국내외 주요 기업 실적 발표가 주요 변수"라며 “SK하이닉스(28일)와 삼성전자(29일) 실적에 따른 반도체 투자심리 회복과 외국인 수급 개선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주 국내외 주요 증시 일정.[이미지=버핏연구소]
[관심 종목]
삼성전자(005930),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 현대차(005380),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카카오(035720), 기아(000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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