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고가·신저가] 티웨이홀딩스·코리아나 등 57개 신고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4-02 16:12:3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 김승범 기자]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티웨이홀딩스(004870), 하나투어(039130), 롯데관광개발(032350), 신세계(004170) 등 20개 종목이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코리아나(027050), 에스엠(041510), 다나와(119860), 메지온(140410) 등 37개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SK네트웍스(001740), 세아베스틸(001430), 녹십자홀딩스(005257), WISCOM(024070) 등 14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블루콤(033560), 에스디시스템(121890), 영신금속(007530), 비아트론(141000) 등 15개 종목의 주가가 1년 중 가장 낮았다.

1 2

코스피시장에서 티웨이홀딩스는 지난해 호실적과 함께 티웨이항공의 상장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티웨이홀딩스는 장중 한 때 618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다만 차익실현 매물로 전일대비 1.21% 하락한 5730원에 장을 마감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30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주권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하반기 상장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티웨이홀딩스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19.9% 증가한 45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8.7%, 934.3% 늘어난 6128억원, 371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에서 코리아나가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에 1년 중 주가가 가장 높았다. 이날 코리아나는 전일대비 12.87% 상승한 80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844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은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중국의 단체관광 정상화 등에 대해 『중국은 문 대통령의 관심사항을 매우 중요시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관련 사항은 이른 시일 내 가시적 성과를 보게 될 것』이라며 『대통령께서는 이를 믿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 SK네트웍스가 렌탈시장 포화 상태로 실적 부진 우려감에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SK네트웍스는 전일대비 1.56% 하락한 56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564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지난 2016년 하반기 국내 렌탈시장 2위 기업인 SK매직을 인수한 SK네트웍스는 포화 상태인 국내 시장의 한계에 부딪혔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렌탈시장은 코웨이가 시장점유율 50%가량으로 이미 과점 상태인 데다 정체돼 있다』며 『소형 가구 증가로 기대감이 있었으나 이미 쓸 사람은 다 쓰고 있고, 중국 시장에 진출했던 코웨이마저 다시 국내 시장을 수성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바꿔 SK네트웍스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박상규 대표이사 사장에게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117만4575주를 부여했다.

박 대표는 주주총회에서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사업의 본질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진정한 고객가치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주주 및 고객중심 경영을 통해 기업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블루콤이 지난해 부진한 실적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블루콤은 전일대비 5.45% 하락한 6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624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블루콤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6.9% 감소한 11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1.1%, 86.5% 줄어든 1166억원, 31억원으로 집계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한국의 대표 투자 교육 프로그램!「가치투자 MBA」17기 개강(4/28. 토)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