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株, PER 지난해보다 낮아져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4-23 10:56:2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PER(주가수익비율)가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005930)의 PER는 1년 만에 12.95배에서 8.80배로 낮아졌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0종목 가운데 우선주와 최근 2년간 합병·분할 등이 있던 종목을 제외한 43개 종목의 주가(4월 19일 종가 기준)를 직전 사업연도의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PER를 조사한 결과 10.32배로 지난해 같은 날 11.59배보다 낮아졌다.

삼성전자(12.95→8.80), LG디스플레이(034220)(12.08→5.04) 등 27개 종목은 PER이 하락했고 아모레퍼시픽(090430)(27.77→59.71), 셀트리온(068270)(20.45→83.13) 등 16개 종목은 PER가 상승했다.

특히 삼성전기(009150)의 PER는 지난해 353.37배에서 올해 57.97배까지 낮아졌고, 뒤이어 삼성물산(028260)(195.38배→35.83배), LG전자(066570)(167.54배→11.07배), 한미약품(128940)(133.59배→11.07배) 등의 PER가 하락했다.

시총 상위기업의 전반적인 PER수준이 낮아진 이유는, 지난 1년간 전반적인 주가상승(KOSPI : 2,138.40p → 2,486.10p, +16.3%)에도 불구하고, 시총 상위기업의 주가상승률이 이익증가율보다는 낮았던 데에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8.55), 에너지화학(8.59), 정보기술(9.06)의 PER가 헬스케어(84.20), 생활소비재(15.54), 경기소비재(14.77)의 PER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PER가 가장 낮은 5개 종목은 LG디스플레이(5.04), SK하이닉스(000660)(5.83), SK텔레콤(017670)(6.07), 롯데케미칼(011170)(6.12), LG(003550)(6.24)였으며, 가장 높은 5개 종목은 한미약품(91.22), 셀트리온(83.13), 카카오(035720)(72.72), 아모레퍼시픽(59.71), 아모레G(002790)(58.80)로 나타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한국의 대표 투자 교육 프로그램!「가치투자 MBA」17기 개강(4/28. 토) 

 

-------------------------------------------

2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장마감] 코스피 0.68%↓(3130.09), 코스닥 1.31%↓(777.61) 20일 코스피는 전일비 21.47 포인트(0.68%) 하락한 3130.09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3927억원, 2326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516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0.35 포인트(1.31%) 하락한 777.61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157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6억원, 856억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비 21.47...
  2. [시황] 미국증시, AI 버블 논란 관련 기술주 중심 매도 및 반발 매수세에 혼조 마감 미국은 AI 버블 논란과 관련해 기술주 중심 매도와 반발 매수세가 동시에 나타나며 혼조 마감했다. AI 재무 성과 우려를 보여준 MIT 보고서 때문에 기술주 중심 매도와 반발 매수세가 같이 나타났다.유럽은 방산주 약세 및 영국 증시 상승에 혼조 마감했다. 우-러 전쟁 종식 기대감에 방산주가 약세이고 영국 증시 소비재 중심 상승에 혼조세가 ...
  3. [버핏 리포트] 엠씨넥스, 프리미엄·구동계·전장 ‘삼박자’로 상반기 최고 성장 – 대신 대신증권은 21일 엠씨넥스(097520)에 대해, 삼성전자향 중견 카메라모듈 중 상반기에 최고 실적을 시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엠씨넥스의 전일 종가는 2만9200원이다.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025년 상반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가 1.19억대로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했고, MX 매출...
  4. [버핏 리포트]파마리서치, 2Q 리쥬란•화장품 고성장...3Q 광고비 감소로 수익성 개선 – 교보 교보증권이 21일 파마리서치(214450)에 대해 2분기는 리쥬란과 시술용 및 일반 화장품 고성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고 3분기에는 2분기에 집행된 TV 광고비 제거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으로 상향했다. 파마리서치의 전일 종가는 65만3000원이다.교보증권의 정희령 애널리스트는 &ldq...
  5. [환율] 위안-달러 7.1756위안 … 0.07%↓ [버핏연구소] 21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756위안(으)로, 전일비 0.07% 하락세를 보였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