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화장품 ,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중국향 수출 변수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8-07-09 14:10:1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화장품 업체들이 지난해 2분기 기저효과를 앞세워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화장품 업체들의 주가가 대체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에 LG생활건강(051900)의 주가는 16% 상승했으며, 코스맥스(192820)(+14%), 한국콜마(161890)(+8%), 아모레퍼시픽(090430)(+2%), 아모레G(002790)(-13%) 등 주요 화장품 5개사의 주가는 아모레G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주요 화장품 5개사의 2분기 실적이 대체로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를 이루기 때문이다. 올해 2분기 주요 화장품 5개사의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34%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6개 분기 만에 강한 턴어라운드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로 인한 기저효과가 발생하면서 실적 기대감이 커진 것이다.

중국인 입국자는 4월과 5월에 전년 동월 대비 각각 60.9%, 46.1% 증가했다. 중국인 입국자 증가에 면세점 총 매출은 4월과 5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71.4%, 59.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국내 화장품 수출 금액도 전년 동기 대비 55.0%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 전체 수출액이 3.5% 늘어난 것과 비교해 월등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특히 중국향 수출은 4월과 5월에 기초화장품(YoY +39.2%, +81.9%), 색조화장품(YoY +66.1%, +140.8%)의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이같은 화장품 업체의 실적은 이미 시장 기대치와 유사한 수준이며, 아직 중국 관광 수요가 완전하게 회복되지 않은 점은 우려할 만한 부분이다.

또 중국의 5월 소매판매 성장률이 2009년초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발표됐으며, 중국 정부의 따이공 규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중국향 화장품 판매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중국 정부가 해외 수입물품의 정상 통관 또는 정상 납세 제품만 유통시키기 위해서 국경에서의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홍콩에서 심천 경로를 이용하던 주변 지역의 기업형 따이공 물류 회사들이 사업장을 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이공의 구매대행이 최근 규모가 매우 커진데다 중국 정부 입장에서는 불법적인 수입이기 때문에 규제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한국 면세점의 70~80%는 따이공들의 구매로 채워져 왔고, 화장품을 사들이는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관련 종목들의 투자 심리가 약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맥스

사진 = 코스맥스 홈페이지

 

한편 화장품 업종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중국의 온라인 시장을 잘 활용하는 업체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삼성증권의 박은경 애널리스트는 『중국 수요 위축 시에도 가장 방어적일 수 있는 업체는 중국의 구조적인 온라인, 특히 모바일 커머스의 성장을 잘 활용하는 업체가 될 것』이라며 『코스맥스가 온라인 판매 및 마케팅 채널 발달에 잘 대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2016년 이후 소비자들은 럭셔리 제품, 신선식품 등도 온라인으로 구매할 정도로 온라인 판매 채널의 외연이 넓어졌다』면서 『지난해 온라라인쇼핑 중 모바일을 이용한 거래가 80%를 넘어서기 시작했는데, 모바일이 PC와는 또 다른점은 구매 경험 공유 등 소비자들의 마케팅 참여도가 훨씬 높다』고 설명했다.

 

kjg@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basic       cafe-22

-------------------------------------------

2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규 상장 종목] 삼미금속, 전일비 17.00% ↑... 현재가 1만 3490원 30일 오후 1시 35분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삼미금속(012210)가 전일비 ▲ 1960원(17.00%) 오른 1만 3490원에 거래 중이다. 삼미금속은 비철금속 소재를 가공·제조하는 금속 전문 기업으로, 산업용 금속 부품과 소재를 공급한다. 주요 고객 산업은 전기·전자 및 기계 분야로, 금속 가공 기술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납품 구조를 보유하고 있...
  2. [버핏 리포트] 현대차, 4분기 매출 46.8조...일회성 비용에 영업익 컨센서스 하회 - NH NH투자증권이 30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지난해 도매 판매가 연초 가이던스에 소폭 미달했으나, 글로벌 하이브리드자동차(HEV) 판매 비중 확대 및 북미 판매 비중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고 영업이익률이 시장 기대치 수준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의 전일 종가는 52만8000원이다.하...
  3. [원자재] 미국 동 관세 불확실성 완화…재고 쌓인 동 시장, 방향성은 아직 유보이다 최근 동 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미국의 추가 관세 여부이다. 관세 우려가 한풀 꺾이면서 가격은 급등했지만, 재고 구조는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이다. 1월 29일 런던금속거래소(LME) 동 가격은 톤당 13,844달러로 전일 대비 6.5% 상승했다. 관세 리스크가 완화된다는 인식이 가격을 밀어 올린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의 배경에는 미국 정부의 정책 ..
  4. 오션인더블유, 건축제품주 저PER 1위... 0.37배 오션인더블유(대표이사 최진욱 이응길. 052300)가 1월 건축제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션인더블유가 1월 건축제품주 PER 0.3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제일테크노스(038010)(3.54), 대림바스(005750)(7.55), 삼목에스폼(018310)(9.47)가 뒤를 이었다.오션인더블유는 3분기 매출액 21억원, 영업손실 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
  5. [버핏 리포트]LG에너지솔루션, ESS 고성장•로봇 모멘텀 통해 주가 반등 기대 – NH NH투자증권은 30일 LG에너지솔루션(373220)에 대해 EV(전기차) 부진은 털어냈고 이젠 ESS(에너지 저장 장치) 고성장과 로봇 모멘텀을 기반 삼아 주가 반등을 준비해야 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5만원으로 상향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전일 종가는 41만6500원이다.주민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