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에스에스알, 8월 상장주 주가 상승 1위... 공모가 대비 126.67%↑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9-03 10:51:3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8월 들어 주식시장에 상장한 기업은 11곳이다. 이 가운데 에스에스알(275630)이 8월 상장주 가운데 주가 상승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경탐사봇이 올해 8월 한 달 동안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11개 기업 가운데 에스에스알의 주가가 공모가인 9000원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에스알의 8월 종가는 2만400원으로 공모가 대비 126.67% 상승했다.

대유(290380)(75.56%), 휴네시온(290270)(21.00%), 오파스넷(173130)(20.00%) 등이 공모가 및 시초가 대비 상승률이 높은 종목으로 조사됐다. 반면 디아이티(110990)의 8월 종가는 공모가(1만원) 대비 17.40% 하락한 8260원이다. 또 에이피티씨(089970)(-15.56%), 액트로(290740)(-11.00%), 티웨이항공(091810)(-10.00%), 바이오솔루션(086820)(-5.69%) 등이 공모가 대비 주가가 하락했다.

8월 신규 상장 기업 주가 추이

◆ 지란지교시큐리티 인수 시너지 효과 기대...주가 급등

에스에스알의 최대주주는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로 지분 52.54%를 보유하고 있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지난해 7월 에스에스알의 지분 72.6%를 1178억원에 인수했다. 최근 기술 발전에 따른 보안 기술 강화를 위한 인수목적을 가졌다.  특히 지란지교시큐리티와 에스에스알의 계열사 간 사업 협역 확대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지란지교시큐리티의 SW 개발 경쟁력, 레퍼런스 등을 활용한 사업 시너지 창출 및 일본 등 해외 성과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커졌다.

이에 에스에스알은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31일 에스에스알의 주가는 전일대비 1.75% 상승한 2만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에스에스알의 종가는 공모가(9000원) 대비 126.67% 상승한 수치다.

에스에스알 주가

에스에스알 최근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 에스에스알, 보안 솔루션 개발 업체

2010년 8월 설립된 에스에스알은 보안솔루션 개발 및 정보보호 컨설팅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주요제품은 취약점 진단 솔루션 SolidStep(시장점유율 90%), 웹 해킹 방지 솔루션 MetiEye 등이 있다. 특히 대기업을 상대로 취약점 진단 부문 국내 M/S 1위를 확보하고 있다.

국내 최다 화이트 해커(34명)를 보유하고 있는 에스에스알은 서버상으로 침투하는 해커의 접근을 방지하기 위한 컨설팅과 솔루션 및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어 고공 성장이 예상된다. 에스에스알의 솔루션이 설치된 기업은 160여개로 파악된다.

에스에스알

[사진=에스에스알]

최근 대다수의 기업체가 IT 인프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기업의 중요한 인프라 자산 및 자산에 포함된 다양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투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IT인프라 취약점 진단 시장은 법적 의무 사항 확대 및 관련 법규 신설에 따라 IT인프라를 갖춘 모든 기업으로 확대되면서 연 평균 19.0%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에스에스알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81% 증가한 2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7.26%, 2930.12% 늘어난 113억원, 25억원으로 집계됐다.

에스에스알 2017년 실적 추이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비중은 취약점 진단 솔루션 41.1%, 웹해킹 방지 솔루션 5.9%, 기술 컨설팅 19.7%, 관리 컨설팅 10.7%, 기타(상품 등) 22.6% 등으로 구성됐다.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275630,에스에스알]

#종목[208350,지란지교시큐리티]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